AI 핵심 요약
beta- 인도 자본시장주가 8일 니프티50 하락 속 급등했다.
- MCX가 49% 뛰고 자본시장지수는 13% 올랐다.
- SIP 유입과 실적 개선이 상승세를 떠받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지수 시가총액 약 17조원 증가
지수 상승 여부 아닌 거래량 및 운용자산 규모 따라 수익 창출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기반으로 전문 기자의 검증과 분석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인도 비즈니스 스탠다드(BS) 8일 자 보도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자본시장이 여러 대외 악재로 인해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금융시장 생태계와 직결된 이른바 '자본시장주'들은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도 증시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 지수가 연초 대비(YTD) 약 13% 폭락하며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자산운용사·시장 인프라 기업 등 17개 종목으로 구성된 '니프티 자본시장(Nifty Capital Markets)' 지수는 같은 기간 13% 상승하며 이들 기업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다만, 종목별 온도 차는 존재한다. 전체 17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멀티 커모디티 익스체인지(multi commodity exchange, 종목코드 NSE: MCX)가 49% 급등하며 상승 랠리를 주도했고, 아난드 라티 웰스(Anand Rathi Wealth, NSE: ANANDRATHI)가 38% 오르며 그 뒤를 바짝 쫓았다. 모티랄 오스왈 파이낸셜 서비스(Motilal Oswal Financial Services Ltd, NSE: MOTILALOFS), 엔젤 원(Angel One, NSE: ANGELONE), BSE(NSE: BSE), 아디티아 비를라 선 라이프 AMC(Aditya Birla Sun Life AMC, NSE: ABSLAMC), 누바마 웰스 매니지먼트(Nuvama Wealth Management, NSE: NUVAMA) 등도 각각 24~26% 안팎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17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올해 들어 약 1조 2,200억 루피(약 16조 8,604억 원) 증가했다.
인베스트자산운용(INVAsset)의 하샬 다사니 비즈니스 부문장은 이들 기업에 자금이 몰리는 이유에 대해 주식시장의 '고속도로 톨게이트(Toll roads)'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사니는 "이들 기업은 지수 상승 여부가 아니라 거래 대금(거래량)과 운용자산(AUM) 규모에 따라 수수료 수익을 올린다"며 "변동성이 동반된 증시 조정은 거래 대금을 늘리는 데 유리하고, 국내 자금 유입이 지탱해 주는 조정은 AUM을 방어하기에 좋다. 현재 인도 시장은 이 두 가지 호재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수천억 루피어치의 주식을 매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 시장에 여전히 믿음을 갖고 있으며, 이는 적립식 펀드(SIP) 수치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2026/27 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 들어 8월까지 유입된 누적 SIP는 1조 5,800억 루피 규모로, 첫 5달 동안의 월평균 유입액은 약 3,000억 루피를 기록했다. 참고로 직전 2025/26 회계연도의 SIP 유입액은 3조 4,900억 루피였다. 니프티 지수의 종가와 관계없이, 모든 루피화는 이 지수 구성 종목들을 거쳐간다.
글로벌 투자은행 맥쿼리는 지난 9월 보고서를 통해 "인도 국립증권거래소(NSE)의 활성 투자자 수는 2019/20~2025/26 회계연도 동안 연평균 26%의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특히 투자자들의 참여 형태가 파생상품 및 교차 세그먼트 거래로 의미 있게 전환되고 있다"고 짚었다. 또한 "SIP가 뮤추얼 펀드 운용자산(AUM)의 중요하고 안정적인 축으로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기업들의 실적 궤적 역시 이러한 추세를 뒷받침한다. 뭄바이증권거래소(BSE)의 경우 2026/27 회계연도 1분기(4~6월) 연결 순이익이 87억 2,660만 루피로 전년 대비 62% 급증했으며, 핀테크 플랫폼 그로우(Billionbrains Garage Ventures Ltd, NSE: GROWW)의 순이익은 94% 폭발적으로 늘었다. 아난드 라티 웰스는 24%, 누바마 웰스는 16%, 모티랄 오스왈은 10%의 견조한 실적(순이익) 성장세를 기록했다.

◆ 자본시장 주식의 향방은?
맥쿼리 분석가들은 인도의 자산 금융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증권사와 거래소들이 투자자 기반 확대, 참여도 증가, 투자 상품 전반에 걸친 수익화 확대로부터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인도인들은 매년 약 5,000억 달러를 금융자산 형태로 저축하고 있으나, 이 중 절반에 가까운 자금이 여전히 현금과 예적금에 묶여 있다. 이러한 자금은 시장 연동형 상품에 투자하기 적합하며, 이에 따라 인도의 투자·자산관리 및 거래소 부문 매출 규모가 2025/26 회계연도부터 2029/30 회계연도까지 연평균 16% 성장할 것으로 글로벌 증권가는 추산하고 있다.
맥쿼리는 "단기적인 규제 강화가 거래량에 일부 타격을 줄 수는 있지만, 역사적으로 인도 시장은 투자자 보호 강화, 투명성 제고 및 시장 안정성을 발판 삼아 거래량을 빠르게 회복하며 시장 기초체력을 키워왔다"고 평가했다.
다사니 역시 이들 기업의 성장 모멘텀을 기대하면서도, 업종별 흐름은 차별화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자산운용사(AMC)나 예탁결제원처럼 AUM과 연동된 비즈니스는 매달 기계적으로 들어오는 SIP 자금에 힘입어 가장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며 "이러한 부문은 일반적인 조정장에서도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사니는 이어 "반면, 거래 대금(수수료) 연동형 비즈니스는 현재 주가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은 두 가지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며 규제 리스크와 가격 반영 효과를 꼽았다.
그는 "파생상품 규제 여파로 인해 이미 현물 거래 대금이 감소하고 선물옵션(F&O) 성장세가 둔화되었다"며 "(가격 반영 효과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는 개인 투자자들의 투매 없이 니프티 지수가 14% 하락한 수준에서 버티고 있지만, 만약 하락 폭이 더 깊어져 고정적인 SIP 납입 중단으로 이어질 경우 거래 대금과 AUM이 동시에 타격을 입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필립 캐피털(Phillip Capital)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증권·브로커리지 업계에 대한 낙관론을 재확인했다. 필립캐피탈은 지난 9월 30일 자 보고서에서 그로우와 아난드 라티에 대해 '매수(Buy)' 의견을 제시하며 분석을 시작했다.
일회성 거래 수수료 중심의 전통적인 증권사 모델에서 탈피해, 다각화된 다년도 반복 수익을 창출하는 '금융 플랫폼 모델'로의 구조적 전환 과정에서 이 두 기업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평가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