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주시는 7일 6개 기관과 3D 식품프린팅 협약을 체결했다.
- 시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 거점으로 키우기로 했다.
- 국산 농식품 고부가가치화와 맞춤형 식품산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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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생명바이오산업 1743개 사업체·식료품 제조업 부가가치 2조990억원 기반 활용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국가 연구기관과 대학, 병원의 전문역량을 연계해 '3D 식품프린팅'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전주소통협력센터에서 국립식량과학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 전주대학교, 효사랑가족요양병원 등 6개 기관과 '푸드테크 3D 식품프린팅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D 식품프린팅은 식품 원료를 디지털 설계에 따라 적층해 형태와 내부 구조를 구현하는 제조기술이다. 원료 배합과 출력 조건에 따라 식감과 영양 구성을 조절할 수 있어 고령친화식품과 개인맞춤형 식품 등에 활용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사업은 10대 핵심기술별 연구·실증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3D 식품프린팅 분야 공모에 대응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참여기관들은 연구지원센터 유치를 위해 3D 식품프린팅 기술·정보 교류, 국산 농식품 자원의 소재화·제품화, 기술·제품 평가와 실증 및 기업지원 연계, 산업체 수요 기반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센터는 프린팅용 식품 소재인 '푸드잉크' 개발, 소재·제품 프린팅 실증, AI 기반 개인 맞춤형 식품 개발, K-푸드 제품 및 활용 분야 확대 등을 핵심 기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소재와 제조기술 개발부터 품질 및 현장 적용성 검증까지 제품화 전 과정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구상하고 있다.
전주시는 인접 지역에 집적된 농식품 연구·교육·의료 자원을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과 한국식품연구원의 연구역량을 비롯해 대학의 푸드테크 교육·연구 기반, 대학병원과 요양병원의 평가·실증 환경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접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도 연구성과의 산업 현장 확산을 위한 기반으로 활용한다.
시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협력해 시험·분석, 시제품 제작 등 기업지원 기능을 연계하고 식품기업의 생산 기반을 활용해 개발 기술의 신제품 및 제조공정 적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 기반도 풍부하다. 2023년 기준 전북의 농생명바이오산업 사업체는 1743개이며 식료품 제조업 부가가치는 2조990억원으로 전국의 약 6.1%를 차지한다.
시는 이 같은 산업 기반을 토대로 소재 개발과 제조기술 고도화 수요를 발굴해 연구지원센터의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푸드테크 3D 식품프린팅 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한 데 이어 지난달 1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 푸드테크 미래기술 심포지엄'을 열고 3D 식품프린팅의 국내외 기술 동향과 활용 전망을 공유하는 등 유치 기반을 다져왔다.
전주시는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발판으로 국산 농식품 자원의 고부가가치화와 맞춤형 식품산업 육성에 나서고 K-푸드 기술 혁신과 산업 확장을 이끄는 거점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