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이 6일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 오세훈 시장은 AI가 시민 삶에 스며드는 도시를 강조했다.
- 행사는 8일까지 피지컬 AI·로봇 전시와 국제포럼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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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AI로봇쇼'·18개 국제 콘퍼런스…도시·기업·연구자 교류 확대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스마트도시 박람회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SLW 2026)'이 6일 개막했다.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코엑스에서 서울 대표 공간에 AI가 적용된 미래 모습을 체험하고 피지컬 AI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오전 코엑스에서 SLW 2026 개막식이 진행됐다. SLW 2026은 서울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주최, 서울AI재단이 주관한다. 참관객 7만여명, 도시·기업 500여곳이 참여한다. 올해 행사 주제는 'AI로 그리는 미래도시의 일상'이다. 슬로건은 'AI와 만나는 순간, 도시는 깨어난다'로 지정됐다.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성배 서울시의회 부의장,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 마크 레이버트, 주요 기관장, 대학 총장, 대기업 인사, 해외도시 시장단, 주한대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4년 첫 문을 연 스마트라이프위크가 지켜온 목적은 한결같았다. 기술 발전은 언제나 시민을 향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올해 세 번째 행사가 가진 방향을 피지컬 AI라는 새로운 기술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출근길은 더 안전하고 위협은 더 빨리 발견하고 행정은 시민의 목소리에 더 빠르게 응답하는 도시,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더 셋미하게 살피고 시민의 삶 속에 AI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도시, 그것이 서울이 그리는 미래 도시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은 청년 AI 성장 사다리 지원을 통해 청년들에게 AI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AI 활용 역량을 강화해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디지털동행프라자, 서울런 등 디지털 약자 포용 정책을 통해 기술이 일상의 장벽이 되지 않도록 꼼꼼히 채익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AI가 발전할수록 그 혜택은 더 넓게 퍼져야 한다. AI를 배우고 활용하는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할 수 있는 도시, 서울이 만들어갈 혁신의 방향"이라며 "한 도시의 혁신이 다른 도시의 혁신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라이프위크를 도시와 기업, 연구가들이 경험과 기술을 나누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그룹 RAI연구소장이자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인 마크 레이버트는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마크 레이버트는 사람과 로봇이 함께 생활하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과 위험한 업무의 대체, 안전한 협업 등 피지컬 AI가 일상과 도시 환경에 가져올 변화를 제시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서울시와 WeGO가 공동 주최하는 '제4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이 수여됐다. 이 상은 서울시가 지향하는 '약자와의 동행' 비전이 반영된 지지털 포용정책을 발굴·전파하고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매력적인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혁신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 제정됐다.
올해에는 전 세계 55개국 133개 도시에서 210건이 출품됐다. 이중 '사람 중심 프로젝트상', '기술 혁신 프로젝트상', '리더십상', '특별상' 네 개 부문에서 21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사람 중심 부문 금상은 켈리마네의 '켈리마네시 잠베지아 국립 민족학․역사․예술․과학 박물관 조성 : 문화적 지성을 통한 기후 회복력 강화' 프로젝트가 수상했다. 기술 혁신 부문 금상은 마드리드의 '디지털 수도 마드리드 : 데이터․AI․도시지능을 통한 인간 중심의 적응형 도시 구축' 프로젝트에 돌아갔다.
리더십상은 엘리니코-아르기로우폴리 시장과 에스코바르 시장에게 돌아갔으며 특별상은 가오슝, M-Taka, LA가 수상했다.
SLW 2026은 '피지컬 AI(AI가 디지털 공간을 넘어 현실 세계에서 사람과 물리적으로 상호작용)', 로보틱스,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다. 코엑스 1층 A홀에서는 세종대로, 양재·수서, 광화문, 한강, 서울역, 서울도서관, 북촌한옥마을, DDP 등 서울 8곳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다양한 미래 AI 기술을 소개한다.
AI가 만든 미래 서울의 모습,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AI 피부 분석 및 개인별 피부 유형 진단을 통한 화장품 추천, AI 카메라 분석을 통한 보행 자세 및 움직임 측정, 레벨4 자율차 전시, AI 추천학습을 통한 홈러닝 서비스, 스마트서울뷰, 미래 서울 조감도 비디오 생성 등 체험을 즐길 수 있다.
B홀에서는 '우리 삶과 동행하는 일상 속의 로봇'을 주제로 '2026 서울AI로봇쇼'가 열린다. '로봇IN서울존'에서는 서울 곳곳에서 현재 운영 중이거나 예상되는 로봇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로봇 챌린지존'은 재난·공공안전 현장을 구현한 로봇 구조 챌린지를 운영한다. '엔터존'은 피지컬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하는 다채로운 즐길거리·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현장에서는 ▲공공(정책·도시 혁신) ▲전문가(기술·산업 트렌드) ▲글로벌(국제 협력·글로벌 네트워크) 등 분야에 대해 18개 국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주요 도시 정책결정권자들의 스마트도시 비전과 경험을 공유하는 '메이어스(Mayours) 포럼'을 비롯해 2026 서울 빅데이터 포럼, 서울 도시공간정보 국제포럼 등이 예정돼 있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