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박찬구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8일 런던 IR 2026에 참석했다.
- 서울의 투자환경과 GPCI 6위, GFCI 8위를 소개했다.
- 서울 FDI는 157억달러로 늘었고 유럽 유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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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베드·산업 생태계·인적자본' 서울 3대 투자 경쟁력 소개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박찬구 정무부시장이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Invest K-Finance: London IR 2026'에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투자은행(IB)과 자산운용사 22개사를 대상으로 서울의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고 서울시와 국민연금공단, 신한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 등이 참여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7개사와 자산운용사 15개사에서 고위급 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박 부시장은 '혁신과 투자의 글로벌 중심지, 서울'을 주제로 발표했다. 서울이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GPCI) 6위,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8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신속한 테스트베드 시장 ▲글로벌 기업과 연계된 산업 생태계 ▲우수한 인적자본을 3대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특히 서울은 대규모 소비시장과 높은 디지털 활용도를 기반으로 신제품과 서비스를 빠르게 실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울시는 '테스트베드 서울'을 통해 공공 인프라를 기업에 개방하고 신기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해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SK·LG 등 글로벌 기업의 본사와 주요 비즈니스 기능이 밀집해 있고 수도권 첨단 제조·기술 기반과 연결된 산업 생태계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AI·로봇·핀테크 등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클러스터와 연구개발(R&D)·실증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소개했다.
박 부시장은 서울의 인재 경쟁력도 강조했다. 서울은 '2025 세계도시지수' 인적자본 부문에서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매년 AI 전문인력 1만명 양성을 추진하고 양재 AI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인재양성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129억달러에서 지난해 157억달러로 21.7% 증가했다. 이 가운데 그린필드형 투자는 같은 기간 74억달러에서 96억달러로 늘었다.
그린필드형 투자 중 신규투자는 23억달러에서 32억달러로 39.4% 증가했다. 기존 외국인투자기업의 증액투자는 41억달러에서 58억달러로 39.7% 확대됐다. 제조업 분야 그린필드 투자 역시 9억달러에서 23억달러로 142.8% 늘었다.
유럽에서 서울로 유입된 외국인투자는 2024년 31억달러에서 지난해 49억달러로 증가했다. 서울시는 이번 런던 IR을 계기로 유럽 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혀 글로벌 기업과 자본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디지털 금융산업 육성을 위해 마포 '제2서울핀테크랩'에서 초기 기업을 육성한다.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에서는 성장단계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있다. KAIST와 함께 여의도 디지털금융대학원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지자체 최초 투자유치 전담기관인 '서울투자진흥재단'을 출범시켰다.
박찬구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서울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탄탄한 첨단산업 생태계,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두루 갖춘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이번 런던 IR을 계기로 더 많은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가 서울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