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핑거가 6일 라오스 전기이륜차 전환 사업에 착수했다.
- 한국에너지공단 투자지원 기업으로 선정돼 국제감축사업을 맡았다.
- 109억원 투입해 2029년부터 10년간 30만8000톤 감축을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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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인프라 구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임팩트 테크 기업 핑거가 한국에너지공단의 2026년 에너지 분야 국제감축사업 투자지원 기업으로 선정돼 라오스 전기이륜차 전환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핑거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한국에너지공단이 최근 서울에서 개최한 '국제감축실적 비전 동행' 행사에서 지원 대상 8개 기업 중 유일한 투자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완료한 라오스 재생에너지 예비타당성조사에 이은 후속 성과다. 핑거는 현지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전기이륜차 보급, 배터리 교환 인프라, 디지털 MRV(측정·보고·검증), 국제감축실적 확보와 이전을 연결한 사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라오스 EV 모빌리티 충전 인프라 구축 국제감축사업'은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전환하고 배터리 교환 인프라와 디지털 MRV 시스템을 결합해 국제감축실적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핑거는 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8월부터 사업에 착수했다.
총사업비는 약 109억원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2029년부터 2038년까지 10년간 이산화탄소 환산 약 30만8000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한다. 확보한 감축실적은 라오스 정부와 나누고 한국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활용된다.
핑거는 자체 디지털 플랫폼과 탄소자산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차량·배터리·충전 인프라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검증·관리하고 감축실적 산정과 국제감축실적 이전 절차를 연계하는 디지털 통합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핑거 안인주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지원 사업 착수는 핑거가 보유한 금융·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글로벌 탄소감축 인프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라오스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전기모빌리티, 디지털 MRV를 결합한 탄소중립 사업모델을 동남아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래사업본부 김승남 이사는 "라오스 EV 전환 국제감축실적 사업 착수는 핑거가 지향하는 탄소 관련 사업영역의 한 축인 국제 탄소감축 프로젝트를 현장에서 실행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인프라 구축과 감축실적 확보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핑거는 디지털 금융 및 플랫폼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탄소감축사업, 국제감축실적, MRV 데이터 관리, 탄소자산 플랫폼 등 기후테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