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채권/외환] 글로벌 재정 불안에 美 국채금리 또 급등…10·30년물 24년 만에 최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글로벌 재정 불안에 5일 미 국채 10년물·30년물 금리가 급등했다.
  • 프랑스 재정 우려와 미국 물가 압력이 채권 매도를 키웠다.
  • 유로화는 17개월 만의 최저치, 달러는 102를 돌파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프랑스 재정 우려에 글로벌 채권 매도…美 10년물 5.31% 마감
연준 10월 인상 기대 후퇴에도 장기금리 상승…유로 17개월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글로벌 재정 불안과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시장을 다시 짓눌렀다.

프랑스를 비롯한 주요국의 재정 건전성 우려로 글로벌 채권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5일(현지시간) 미 국채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24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유럽의 재정 불안과 미국의 높은 물가 압력이 맞물리면서 미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고 유로화는 17개월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5.276%에서 3.4bp(1bp=0.01%포인트) 오른 5.310%로 마감했다. 30년물 금리는 5.629%에서 5.664%로 상승했다.

장중에는 10년물 금리가 5.3493%, 30년물이 5.7029%까지 치솟으며 나란히 24년 만의 새로운 고점을 기록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 야후 파이낸스, 2026.10.06 koinwon@newspim.com

◆ 약한 고용에도 채권 안 산다… 장기금리 다시 최고치

최근 미국 경제지표만 놓고 보면 채권 금리는 내려가야 할 상황이다. 7월과 8월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낮았고 지난주 발표된 9월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세도 시장 전망을 크게 밑돌았다.

하지만 채권시장은 반대로 움직였다. 지난 2일에도 부진한 9월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 하락했던 미 국채 금리는 이내 방향을 틀어 상승했다.

TD증권의 몰리 브룩스 미국 금리 전략가는 "원래라면 채권 랠리를 이끌어야 할 정도로 약한 지표들이 나오고 있는데도 금리가 계속 서서히 상승하고 있다"며 "그런 투자 심리가 시장에 남아 있어 별다른 지표가 없다면 심리만으로도 금리가 계속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이날 발표된 미국 서비스업 지표에서 물가 압력이 여전히 강하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장기채 매도를 부추겼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9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9로 8월의 55.4에서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 55.2도 밑돌았다.

반면 기업들이 투입 비용으로 지불하는 가격을 나타내는 지수는 8월 72.6에서 74.0으로 뛰어 4년여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서비스업 경기의 확장 속도는 느려지고 있지만 물가 압력은 오히려 강해진 셈이다.

브린모어 트러스트의 짐 반스 채권 담당 이사는 "수익률을 반대 방향으로 밀어낼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 프랑스發 재정 불안… 美 국채까지 덮쳤다

채권시장을 짓누르는 또 다른 요인은 주요국의 재정 불안이다.

반스는 "채권시장에 계속 드리워져 있는 전반적인 주제는 여러 선진국의 재정 우려"라며 "어딘가에서 이런 문제가 불거지면 전 세계 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데 오늘도 그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프랑스의 재정 문제가 시장의 핵심 불안 요인으로 떠올랐다. 높은 정책금리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과 2027년 대선을 앞둔 정치적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유로존 2위 경제국인 프랑스가 재정적자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프랑스 국채와 안전자산인 독일 국채의 금리 차이는 지난 2일 한때 160bp에 육박해 2011년 유로존 국가부채 위기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 5일에는 136bp 안팎까지 좁혀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실버 골드 불의 에릭 브레거 외환·귀금속 리스크 관리 이사는 "시장이 2027년 예산안을 거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선거가 다가오는데 누가 선거를 앞두고 재정 긴축에 표를 던지겠느냐"고 말했다.

스페인의 정치 불안도 유럽 시장의 부담을 키웠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지난주 의회가 주택 위기 대응 법안을 부결하자 오는 11월 29일 조기 총선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 유로 17개월 만에 최저… 달러인덱스 102 돌파

유럽의 재정 불안은 외환시장으로 번졌다.

유로화는 달러 대비 0.36% 하락한 1.1211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0.8% 밀린 1.116달러까지 떨어져 2025년 5월 이후 17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 대비 4주 연속 하락했다. 이 기간 낙폭은 3.1%에 달했다.

반면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28% 오른 102.19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102.53까지 올라 2025년 4월 10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눈에 띄는 것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0월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크게 낮아졌는데도 달러와 미 장기금리가 동시에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이 반영한 연준의 10월 27~28일 회의 25bp 이상 금리 인상 가능성은 23.8%로, 일주일 전 70.9%에서 급락했다. 반대로 동결 가능성은 약 76%로 높아졌다.

다만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88% 안팎으로 반영됐다. 연준은 지난달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2023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 연준보다 '재정·물가'… 장기금리 상승 압력

현재 채권시장의 특징은 연준의 단기 통화정책 전망과 장기금리가 따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다.

연준의 10월 추가 긴축 기대는 크게 후퇴했지만 재정적자와 대규모 국채 발행, 장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장기물에 추가적인 위험 프리미엄을 요구하면서 10년물과 30년물 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다.

미 국채 2년물과 10년물의 금리 차이는 48bp 안팎으로 확대됐다. 장중에는 49.70bp까지 벌어져 8월 21일 이후 가장 가파른 수익률 곡선을 나타냈다.

일본에서도 재정 우려가 부각됐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국채 발행을 "통제"하고 시장 혼란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악화하는 일본의 재정 상황을 우려한 투자자들의 채권 매도로 국채 금리가 상승하자 시장 진정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엔화 약세는 이어졌다. 달러화는 엔화 대비 0.12% 오른 158.04엔을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도 달러 대비 0.21% 하락한 1.3213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6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전장 대비 1.25% 하락한 1342.50원을 가리켰다.

유가 하락도 채권시장의 분위기를 되돌리지 못했다. 중동의 원유 수출이 증가하고 주요 7개국(G7)이 공급 확대를 약속하면서 국제유가는 하락했지만 미 장기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시장의 다음 관심은 미 재무부의 국채 입찰로 향한다. 6일에는 3년물 국채 입찰이 예정돼 있다. 지난달 입찰에서 부진한 수요가 확인된 것이 최근 채권 매도세를 키운 만큼 이번 입찰에서 투자 수요가 얼마나 유입될지가 장기금리의 추가 상승 여부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