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윤이나가 5일 LPGA 롯데 챔피언십서 준우승했다
- 17번홀 해저드로 막판 추월 기회를 놓쳤다
- 지노 티띠꾼은 20언더파로 시즌 4승을 거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통한의 17번 홀 해저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승을 향한 발목을 잡았다. 윤이나가 마지막 날 막판 뒤집기에 나섰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우승컵은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에게 돌아갔다.
윤이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35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우승자에 3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준우승 상금은 28만 2976달러(약 3억 7000만 원)다.

이날 경기는 막판까지 드라마같은 명승부가 펼쳐졌다. 3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한 윤이나는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쳤다. 12번홀과 45번홀에서 두 쌍의 연속 버디를 낚았고, 8번홀 보기를 9~10번홀 연속 버디로 만회하며 선두를 압박했다. 14번홀 보기를 15번홀 버디로 곧바로 씻어내며 기세를 올렸다.
승부처는 막판 3개 홀에서 갈렸다. 선두를 달리던 티띠꾼이 16번홀(파4)에서 티샷이 우측 페널티 구역으로 향한 데 이어 세 번째 샷마저 벙커에 빠지며 더블보기를 범했다. 이 틈을 타 윤이나와 티띠꾼은 순식간에 동타가 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17번홀(파4)에서 윤이나의 티샷이 우측으로 밀리며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가 보기를 범했다. 반면 티띠꾼은 이 홀에서 믿기지 않는 장거리 버디를 잡아내며 순식간에 2차 간격을 벌렸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티띠꾼은 편하게 스리온 공략으로 버디를 잡아냈고 이글을 노렸던 윤이나는 투온 공략에 실패하며 파에 그쳤다.
티띠꾼은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정상에 올라 올 시즌 4승이자 통산 11승과 함께 우승상금 45만 달러(약 6억 511만 원)를 거머쥐었다. 아울러 아리야 주타누간이 세운 태국 선수 최다 승수(12승) 기록에도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한국 선수들은 3년 연속 이 대회 우승과 시즌 7승 합작을 노렸으나 무산됐다. 김아림이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6위에 올랐고, 이정은5가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임진희와 최혜진은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12위, 안나린은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