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B스타즈가 4일 BNK를 69-51로 꺾었다.
- 복귀한 박지수가 12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 허예은이 17점으로 승부처 외곽포를 터뜨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청주=뉴스핌] 이웅희 기자=WKBL 청주 KB스타즈가 돌아온 박지수의 높이와 허예은의 외곽포를 앞세워 박신자컵 첫 승을 신고했다.
KB는 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부산 BNK 썸을 69-51로 제압했다. 첫 경기에서 패했던 KB는 대회 전적 1승1패를 만들며 반등에 성공했다. BNK는 대회 첫 경기를 패배로 출발했다.

KB에서 허예은이 17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부상을 털고 약 6개월 만에 공식전에 나선 박지수는 12점 8리바운드 2블록슛으로 골밑을 장악했다.
출발부터 KB가 기세를 올렸다. 경기 시작과 함께 빠른 공격 전환과 외곽슛을 앞세워 연속 10점을 뽑았다. 나윤정의 3점포까지 터지면서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가져왔다.
BNK가 작전시간을 요청하며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KB는 쉽게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1쿼터 중반 박지수가 코트를 밟자 홈 관중의 함성이 커졌다. 박시수 복귀로 KB는 높이 우위까지 더해 안정적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외곽포도 터졌다. 양지수의 3점슛이 잇따라 림을 갈랐고, KB는 1쿼터를 24-13으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에도 KB가 한발 앞섰다. BNK가 수비 강도를 높였지만 KB는 필요할 때마다 3점슛으로 추격을 끊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윤예빈이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까지 연결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KB는 전반에만 3점슛 8개를 성공시키며 41-26으로 앞섰다.
후반 들어 경기 양상은 달라졌다. BNK가 박혜진을 중심으로 반격했다. 박혜진은 3쿼터 초반 혼자 7점을 몰아치며 분위기를 바꿨고, KB는 전반까지 잘 들어가던 외곽슛 난조로 추격을 허용했다. KB는 3쿼터에서 3점슛 8개를 모두 놓치는 등 공격이 급격히 정체됐다. BNK는 빠른 공격까지 살아나며 간격을 좁혔고, 3쿼터 종료 시점에 KB는 45-41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승부가 다시 팽팽해진 4쿼터 KB의 핵심 전력이 힘을 냈다. 박지수가 골밑에서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으로 흐름을 끊었고, 허예은은 박지수와의 2대2 플레이를 활용해 BNK 수비를 흔들었다.

결정적인 장면은 허예은의 외곽포였다. 허예은은 4쿼터 중반 스텝백 3점슛을 포함해 연달아 장거리포를 꽂으며 다시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KB는 박지수를 중심으로 골밑 우위를 유지하면서 BNK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경기 막판까지 안정적으로 리드를 지켰다.
BNK는 3쿼터 강한 압박 수비와 박혜진의 연속 득점으로 한때 4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쿼터에서 공격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두 자릿수 득점자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것도 아쉬웠다.
KB에 승리 이상의 의미있는 경기였다. 박지수가 복귀전에서 제한된 출전 시간에도 골밑 경쟁력을 확인했고, 허예은 역시 접전 상황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KB는 오는 6일 삼성생명과 조별리그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BNK는 5일 칼튼대학교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