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B스타즈가 3일 박신자컵 첫 경기서 후지쯔에 졌다
- 신한은행은 3일 울란바타르를 75-61로 꺾었다
- 삼성생명은 3일 칼튼대를 99-47로 완파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박지수 없이 일본 강호 후지쯔를 끝까지 압박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은 나란히 첫 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KB는 3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후지쯔에 66-69로 패했다. 지난 시즌 WKBL 통합 우승팀인 KB와 박신자컵 3연패를 노리는 후지쯔의 맞대결답게 종료 직전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KB는 발목 수술 이후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박지수가 출전하지 않았다. 강이슬마저 우리은행으로 이적한 상황에서 높이와 외곽의 핵심 자원이 모두 빠졌지만, 3점슛으로 돌파구를 만들었다.
허예은이 16점 5어시스트로 공격을 조율했고, 새로 합류한 윤예빈은 3점슛 3개 포함 14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양지수도 3점슛 3개를 넣으며 11점을 보탰다.
KB는 전반을 31-30으로 앞서는 등 후지쯔와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골밑에서는 차이가 났다. KB가 리바운드에서 32-45로 밀린 가운데 후지쯔는 장신 자원들을 활용해 페인트존 공략을 이어갔다. 특히 4쿼터 초반 KB가 빠르게 팀 파울에 걸린 틈을 놓치지 않고 연속 득점으로 간격을 벌렸다.
KB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윤예빈의 외곽포와 협력 수비를 앞세워 다시 추격했고, 경기 종료 0.9초를 남기고 허예은이 3점슛을 넣어 3점 차까지 좁혔다. 하지만 남은 시간이 너무 짧았다. 후지쯔는 리드를 지켜내며 대회 3연패를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앞서 열린 B조에서는 신한은행이 몽골의 울란바타르 아마존스를 75-61로 눌렀다. 새 아시아쿼터 노구치 사쿠라가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공식 경기부터 22점 4리바운드 5스틸 3블록슛을 기록했다. 홍유순은 11점 10리바운드에 무려 10개의 스틸을 보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고, 김지영도 15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삼성생명은 A조 첫 경기에서 캐나다 칼튼대학교를 99-47로 크게 꺾었다. 승부를 가른 것은 외곽이었다. 삼성생명은 3점슛을 무려 59개 시도해 23개를 적중시키며 박신자컵 한 경기 팀 최다 3점슛 성공 기록을 새로 썼다. 김아름이 3점슛 8개로 24점을 몰아넣었고, 최예슬이 16점, 강유림과 이해란이 각각 15점을 기록했다.
대회 첫날 후지쯔가 KB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며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확인한 가운데 신한은행은 새 얼굴들의 활약, 삼성생명은 달라진 외곽 농구로 각각 첫 승을 챙겼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