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노인인력개발원은 5일 올해 노인일자리 안전사고가 1436건이라고 밝혔다.
- 2020년 2048건에서 2024년 4036건까지 늘다 2025년 2820건으로 줄었다.
- 개발원은 낙상·온열질환 예방과 휴식, 수분섭취를 당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온열질환, 찬물보다 미지근하게
의식없으면 물 먹지 않도록 주의
무거운 물건, 2인 1조로 '들어야'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노인일자리 사업 현장에서의 안전사고가 올해 1436건으로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관리에 경고등이 켜졌다. 어지럼증이나 메스꺼움이 느껴질 때는 즉시 작업을 멈추고 차가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을 마셔야 한다. 의식이 없다면 물을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5일 노인인력개발원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 안전사고는 6월 기준 1436건이다.
연도별 노인일자리 사고 발생 건수를 살펴보면 2020년 2048건, 2021년 2985건, 2022년 3240건, 2023년 3629건, 2024년 4036건, 2025년 2820건이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다가 2025년에 감소했다.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사고 발생 수가 가장 높았던 2024년 기준으로 경기도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았다. 639건이다. 서울이 566건으로 뒤를 이었고 인천 343건, 경남 316건, 강원 285건, 전남 268건, 전북 262건 순이었다. 가장 적은 사고 건수를 기록한 곳은 세종으로 17건이었다.
가장 최근 집계인 2026년 6월 기준 지역별 수치는 경기도가 203건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 182건, 경남 120건, 인천 107건, 강원 106건, 전남 104건, 전북 101건 순이다. 세종이 5건으로 가장 적었다.
노인일자리 중 발생하는 사고는 낙상, 쓰러짐, 구조물 상해 등이 있다. 한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보도블록 단차를 못 보고 밟아 손목이 골절됐다. 교육장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발목을 접질린 사례도 있다.
아침을 거르고 빈속에 약을 복용했다가 어지러워 쓰러지는 경우도 발생했다. 퇴근 준비 중 온열질환 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참여자도 있었다.
한 참여자는 물품 분류 작업 중 철 구조물에 발가락이 걸려 찢어지는 상해를 입었다. 조경 작업 중 말벌에 쏘인 사례도 있었다.

노인일자리 작업 중 몸을 잘 챙기려면 스스로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낙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시선을 바닥 45도 아래로 두고 천천히 이동해야 한다. 혹시 넘어질 때 중심을 잡도록 양손은 주머니에 넣지 말아야 한다. 계단을 이용할 때는 손잡이를 꼭 잡고 이동해야 한다.
작업·퇴근 전후 어지럼증이나 메스꺼움이 느껴질 때는 즉시 작업을 멈추고 시원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아침식사도 꼭 챙기고 빈속에 약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여름철 더울 때는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수시로 물을 마시며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개발원 관계자는 "온열질환의 경우 의식이 있는 경우는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옷을 느슨하게 하고 차가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의식이 없는 경우는 물을 먹이지 않고 즉시 119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구조물 상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활동 시작 전 바닥의 돌출 구조물이나 위험 요소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무거운 물건은 반드시 2인 1조로 나누어 들고 허리보다 무릎을 굽혀 올려야 한다. 야외 작업 시 벌집 유무와 주변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편이 좋다.
개발원 관계자는 "일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이라며 "일하는 것보다 쉬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