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2일 인도에 1-3으로 패했다.
- 조별리그와 8강 혈투 여파로 체력과 높이에서 밀렸다.
- 한국은 3일 7~8위전서 최하위 추락을 피해야 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순위결정전에서도 패하며 역대 최하위 성적 위기에 몰렸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25위)은 2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5~8위 순위결정전에서 인도(48위)에 세트 점수 1-3(16-25 20-25 25-23 23-25)으로 무릎을 꿇었다.
앞서 조별리그 중국전과 전날 디펜딩 챔피언 이란과의 8강전에서 연달아 풀세트 접전 끝에 석패했던 한국은 체력 문제를 이겨내지 못하고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로써 7~8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이날 한국은 그동안 출전 시간이 많았던 허수봉, 임동혁 등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벤치 멤버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신호진(현대캐피탈)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5득점을 폭발시키며 분전했고 정한용과 임재영(이상 대한항공)이 각각 13점, 12점을 보태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전날 이란과의 혈투 여파로 체력이 소진된 대표팀은 높이와 서브 싸움에서 완패했다. 블로킹(6-14)과 서브(2-7) 열매를 극복하지 못했다. 1세트를 16-25로 쉽게 내준 한국은 2세트마저 20-25로 뺏겼다. 3세트를 25-23으로 따내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으나 4세트 막판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결국 고개를 숙였다.
남자배구는 과거 1966 방콕 대회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메달을 수확했으나 직전 항저우 대회에서 7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도 준결승 진출이 좌절된 데 이어 순위결정전까지 패하면서 또다시 아픔을 맛보게 됐다.
한국은 3일 카타르와 태국 경기 패자와 마지막 7~8위전을 치른다. 이 경기마저 패할 경우 아시안게임 출전 역사상 최하 성적이라는 오명을 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