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항서제약이 29일 노보노디스크와 비만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 계약 규모는 최대 26억달러로, HRS-1596의 해외 독점권을 넘겼다.
- HRS-1596은 비만·당뇨 치료 후보로, 항서제약 주가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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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대형 제약사 항서제약(恒瑞醫藥∙HENGRUI 600276.SH/1276.HK)이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와 최대 26억 달러(약 3조5230억원) 규모의 비만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항서제약은 이날 노보노디스크에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대만을 제외한 지역에서 HRS-1596의 개발·생산·상업화에 대한 독점 권리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HRS-1596은 항서제약이 독자 개발한 주 1회 경구용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및 포도당 의존성 인슐린분비촉진 폴리펩타이드(GIP) 이중 수용체 작용제다.
항서제약에 따르면 HRS-1596은 식욕 억제, 인슐린 분비 촉진, 인슐린 감수성 개선 등 여러 기전을 통해 체중을 줄이고 혈당 조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항서제약은 이번 노보노디스크와의 계약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에게 양질의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글로벌 제약업계의 선도적인 파트너의 지원을 받아 HRS-1596의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기술이전 협력은 항서제약이 글로벌 의약품 혁신 네트워크에 편입되는 속도를 높이고 제품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의 잠재적 규모는 최대 26억 달러에 달한다. 여기에는 선급금 3억 달러와 주요 임상 개발, 규제 승인 및 상업화 목표 달성에 따라 지급되는 단계별 마일스톤 금액이 포함된다. 항서제약은 또한 기술이전 대상 지역에서 발생하는 HRS-1596 순매출의 일정 비율을 기준으로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항서제약은 HRS-1596이 비만, 제2형 당뇨병 및 기타 대사질환 치료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기존 치료 옵션과 비교해 투약 횟수를 크게 줄이고 치료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HRS-1596은 중국에서 체중 관리 및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한 임상 1상 시험 개시 승인을 받은 상태다.
해당 소식에 이날 항서제약 A주는 전 거래일보다 2.6% 오른 45.62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상승폭은 3.7%에 달했다. 홍콩주 또한 1.9% 오른 45.60홍콩달러를 기록했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