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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 줄자 증권사, MTS 고도화…종합 투자·자산관리 플랫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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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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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들이 29일 MTS를 개편하며 종합 플랫폼화에 나섰다.
  • 미래에셋증권은 1일 M-STOCK을 MAPS로 바꿨다.
  • 거래 둔화 속 장기 고객자산 확보가 배경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거래대금 7월 100조→8월 67조→9월 56조, 브로커리지 수익 둔화
미래에셋·한투·키움 MTS 개편…AI·연금·ETF·디지털자산 기능 확대
가계 금융자산 증권업권 유입·WM·퇴직연금 등 장기 고객자산 확보 주목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증권사들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잇달아 개편하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인공지능(AI) 투자정보부터 연금·상장지수펀드(ETF)·디지털자산 등으로 서비스를 넓히면서 MTS를 단순한 주식 거래 창구에서 종합 투자·자산관리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모습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다음 달 1일부터 MTS 명칭을 기존 'M-STOCK'에서 'MAPS'로 변경한다. MAPS는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지난 6월 선보인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 주식·채권 등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일러스트=김가희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MTS에 분산돼 있던 AI 서비스와 디지털자산 시세·투자정보를 한곳에 모을 예정이다. 주식과 연금뿐 아니라 디지털자산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면서 투자정보 탐색과 자산관리 기능을 함께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다른 증권사들도 MTS에서 거래 외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신규 MTS '하나증권V'에 미국 증시와 주요 종목의 흐름을 AI가 요약해주는 'AI 브리핑'을 비롯해 보유자산과 투자성향을 분석해 ETF를 추천하는 'ETF MBTI'를 탑재했다. 리서치 정보를 선별해 제공하는 '리서치 포인트'와 통합잔고 등도 마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연금 관련 서비스를 한곳에 모은 '연금 홈'을 신설했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원하는 종목과 주기를 설정해 자동으로 매수할 수 있는 'ETF 모으기' 기능도 강화했다. 미국주식을 정해진 주기마다 1주씩 자동 매수하는 서비스와 실시간 주간거래 랭킹 등으로 장기 투자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MTS '영웅문S#'의 홈 화면을 주식·커뮤니티·상품·혜택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ETF 탐색 기능을 강화한 데 이어 AI 개인 PB도 도입한다. 증권사별 세부 전략에는 차이가 있지만 MTS 안에서 투자정보를 확인하고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늘리고 있다는 점은 공통적이다.

증권사들이 MTS 기능 확장에 나서는 배경에는 최근 주식 거래대금 둔화와 증권업 수익구조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이 지난 21일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ETF를 포함한 일평균 거래대금은 7월 100조원에서 8월 67조원, 9월 56조원으로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일평균 거래대금은 77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34% 줄었으며 고객예탁금은 100조원, 신용잔고는 33조원으로 각각 18%, 11%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도 9월 23일까지 3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76.3조원으로 상반기 고점보다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거래대금으로 실적이 좌우되는 브로커리지 중심의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장기간 고객자산을 확보하려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윤 연구원은 증권사들이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등 신규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MTS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장기적으로 토큰증권·실물연계자산(RWA) 등 디지털 자산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이 목표"라며 "독립계와 은행계 모두 자본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증권업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현대차증권 연구원 역시 증권업의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가계 금융자산의 증권업권 유입과 자산관리(WM), 퇴직연금 등 장기 고객자산 확대를 제시했다. 단순 주식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넘어 연금과 ETF, 금융상품 등 다양한 자산을 고객 계좌에 담도록 하는 것이 증권사들의 경쟁력과 연결될 수 있다는 의미다.

김 연구원은 "가계 금융자산의 증권업권 유입 확대 속 국내 증권사들은 타사업부문 대비 성장여력이 높은 리테일 시장에서 시황 의존도가 낮은 경상수익 기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구조 전환을 가속화했다"며 "누적되는 고객 잔고 기반 WM수익, 퇴직연금을 중심으로 한 장기 고객 자산 유입, 발행어음·IMA 등 리테일 수신 채널 강화 및 운용 자산 확대는 이미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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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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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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