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가 28일 한강버스 요금 개편안을 밝혔다.
- 기본요금 3000원은 유지하고 차등요금제를 도입했다.
- 29일 공청회 뒤 내년 상반기 시행을 검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기본요금 3000원 유지...주말·예약 등에 따라 요금 달리 적용
주말 관광 수요 분산...평일 요금 교차 보전·예약 수익자 부담
시의회 의견 청취 및 협약변경안 의결 절차...내년 상반기 도입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한강버스 요금 체계 개편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민들의 이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본요금 3000원을 기존대로 유지한다. 다만 주말과 공휴일, 사전 예약 등에 따라 요금을 달리 적용하는 차등요금제를 도입한다.
2025년 9월 개통 이후 한강버스는 이용 시간대나 서비스 형태 등에 관계없이 모든 이용자에게 동일한 요금을 적용했다. 광역버스 수준의 요금으로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부대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는 취지에서 당초 기본요금을 3000원으로 설정했다.

현재 주말과 공휴일에 체험·여가 목적의 이용객이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현장에서는 선착순 탑승과 대기시간 증가 등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발생하고 있다.
한강버스 예약제 도입에 대한 수요가 제기됐다. 또 기존 한강 관광 상품과 비교해 평일 대중교통 이용객과 국내외 관광객 등 이용 목적과 수요가 다른 이용자에게 동일한 요금을 적용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이에 서울시는 주말·공휴일 이용과 사전 예약 등 이용 수요와 서비스 형태에 따라 요금을 달리 적용하는 차등요금제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서울시는 차등요금제를 도입하면 주말과 공휴일에 집중되는 이용 수요를 평일로 분산하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용 수요가 높거나 예약 등 추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내는 '수익자 부담 원칙'을 실현하고, 차등요금으로 발생한 추가 수익을 평일 요금에 교차 보전하면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기본요금은 기존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어 대중교통으로서의 공공성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한강버스 요금 체계 개편을 앞두고 시민,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공청회'를 29일 오전 10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개최한다.
공청회에서는 ▲차등요금제 도입 목적과 필요성 ▲주말·공휴일 이용, 사전 예매 등 차등요금 적용 항목 ▲차등요금제 도입 시 기본 요금 대비 상한 요금 설정 등을 중심으로 주제 발제와 지정 토론, 참석자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공청회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우편 또는 온라인(국민신문고) 등을 통해서도 공청회 당일까지 의견을 낼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반영해 세부 요금 체계를 마련한다. 이후 시의회 의견 청취와 협약 변경안 동의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차등요금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민, 업계, 학계 등 각계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시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요금 수준을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강버스가 일상 이동을 넘어 한강과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다기능 플랫폼'인 만큼, 이번 차등요금제 도입을 통해 평일 기본요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되, 다양한 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하는 입체적인 요금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