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027학년도 수시지원자 82.7%가 대입개편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
- 가장 큰 영향은 합격 가능성 높은 대학·전형을 더 고려한 점이었다
- 내신 5등급제·선택과목 폐지 부담이 지원 전략을 바꿨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7%는 상향 지원 선택…"재도전 땐 입시체제 바뀐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지원자 10명 중 8명 이상은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이 올해 수시 지원 전략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수를 포함해 대입에 다시 도전할 경우 내신 5등급제와 선택과목 폐지 등이 적용되는 새 입시 체제를 치러야 한다는 부담이 지원 대학·학과와 전형 선택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진학사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자 37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2.7%가 2028학년도 대입개편이 올해 수시 지원 전략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영향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48.9%(1813명)로 가장 많았다.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은 33.8%(1251명)로 집계됐다.
반면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응답은 11.2%(415명),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응답은 2.8%(105명)였다. 대입개편 내용을 잘 몰라 판단하기 어렵다는 응답은 3.3%(122명)로 나타났다.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고교 내신 체제가 현행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뀌고 수능 국어·수학·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이 폐지되는 등 입시 환경이 달라진다. 현행 체제에 맞춰 입시를 준비한 수험생에게는 올해 수시에서 불합격할 경우 새로운 전형 체계에서 경쟁해야 한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대입개편이 수시 지원 전략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한 수험생 3064명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변화를 묻자,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전형을 더 고려했다'는 응답이 58.1%(1779명)로 가장 많았다. 복수응답 기준이다.
이어 '정시보다 수시에서 합격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고려했다'는 응답이 38.6%(1184명), '수능최저학력기준 부담이 낮거나 없는 전형을 더 고려했다'는 응답이 27.1%(831명)로 뒤를 이었다.
다만 대입개편이 일률적인 안정 지원으로만 이어진 것은 아니었다. '올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일부 원서를 더 상향 지원했다'는 응답도 20.7%(635명)로 집계됐다. '특별히 지원 방식이 달라지지 않았다'는 응답은 7.1%(219명), 기타는 0.7%(22명)였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2028학년도 대입개편은 올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을 경우까지 고려하게 만든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올해 수시에서의 합격 가능성과 재도전 시 달라지는 입시 환경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점에서 예년보다 고민해야 할 변수가 늘어난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전형을 더 고려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지만, 일부 원서를 더 상향 지원했다는 응답도 20.7%로 나타났다"며 "대입개편의 영향이 일률적인 안정 지원으로 이어졌다기보다 수험생의 현재 성적과 정시 경쟁력, 재도전 가능성 등에 따라 서로 다른 지원 전략으로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