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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간 프리뷰] 'AI 감속론' 변수 부상...연준 금리 인상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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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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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증시는 16일 연준 금리결정과 AI 감속론을 주목했다.
  • 앤스로픽·오픈AI·xAI 수장들이 AI 개발 속도조절에 동의했다.
  • 연준 인상 여부와 점도표가 주식·금리 방향을 가를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앤트로픽·오픈AI·xAI, AI 감속론 동의
"반도체 등 AI 인프라주 단기 압력 노출"
연준 16일 금리 인상 관측, 지속 여부 가늠
10년물 금리 5% 근접, "주식시장에 부담"

이 기사는 9월 14일 오전 10시5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은 인공지능(AI) 업계에서 제기된 'AI 개발 속도 조절론'이 관련주에 미칠 영향과 16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금리 결정을 주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주말 사이 앤스로픽과 오픈AI, xAI를 각각 이끄는 최고경영자(CEO)들이 최첨단 AI 모델 개발 속도 조절에 뜻을 같이하면서 반도체를 비롯한 AI 인프라 종목이 단기적으로 압박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또 이번 주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이 유력하게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관련 결정과 함께 공개되는 점도표와 경제 전망을 통해 인상 행보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개발 3사 감속론 동의

AI 개발 감속론은 지난 12일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가 공개한 에세이 글에서 제기됐다. AI 위험 방지 조치가 따라올 수 있도록 최첨단 모델의 능력 향상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것이 관련 주장의 요지다. 아모데이 CEO는 개발사 스스로 안전성을 검증하는 현행 방식에서 나아가 외부 기관이 내부 직원에 준하는 접근 권한을 갖고 모델의 위험성을 검증하는 독립된 제3자 평가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앤스로픽의 공동창립자인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통신]

이에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는 관련 제안에 동의한다면서 3자 평가 도입에 동참하겠다고 했다. 또 별도 언론과 인터뷰에서는 현재 AI 안전 상황을 이유로 올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상장 뒤에는 분기 실적, 주가 압박 등이 개발 속도를 다시 끌어올리도록 강제하는 만큼 속도 조절 방침과 양립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xAI의 모회사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CEO도 AI 개발 감속론에 대해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AI 인프라주 향방은

선두 AI 개발업체 수장들이 동의한 개발 감속을 둘러싸고 반도체 제조사를 비롯한 AI 인프라 관련주가 단기 시세 압박에 노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AI 관련주 주가는 최첨단 모델 개발 경쟁이 고성능 연산과 전력 수요를 끌어 올린다는 논리 위에 형성돼 있다. 성능이 앞선 모델을 먼저 내놓아야 하는 경쟁 구도에서 개발 속도를 늦출 수 없고 개발에는 고성능 반도체가 대량으로 필요한 만큼 반도체 주가가 오르고 데이터센터 등 관련 인프라 종목의 주가도 함께 오르는 형태였다.

개발 감속이 확인되면 AI 인프라 수요 둔화와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동시에 진행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야후파이낸스는 개발 속도 조절이 투자 속도 감속으로 이어지면 엔비디아 수주 둔화나 메타의 AMD 반도체 구매 축소 같은 연쇄적인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삭소뱅크의 차루 차나나 전략가는 현재 기술주 밸류에이션이 강한 수요뿐 아니라 끊임없는 모델 개발 속도까지 가정하고 있어 개발 감속이 확인되면 밸류에이션 재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래라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 [사진=블룸버그통신]

다만 장기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속도 조절 대상은 새 최첨단 모델의 개발이지 이미 확정된 데이터센터 투자나 기존 모델을 가동하는 데 필요한 연산 수요는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종전의 연산이나 전력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상황은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글로벌X의 빌리 렁 투자 전략가는 "세 CEO의 속도 조절 합의가 반도체·전력·인프라 지출을 바꾸지는 않고 오히려 개발 기간을 연장한다"고 했다. 요크빌아이브스의 댄 아이브스 창업 파트너는 향후 수년간 5조달러 규모의 AI 지출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초반 약세 뒤 빠른 반등을 예상했다.

속도 조절이 이미 구축된 인프라의 수익화 시간을 벌어준다는 해석도 있다. 차세대 모델 훈련을 위한 재투자 압박이 줄면 현재 인프라를 기존 모델의 판매와 서비스에 집중할 여유가 생긴다는 논리다. 렁 전략가는 상용화와 도입이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새 능력의 출현 속도가 완만해지면 구축 단계에서 수익화 단계로의 전환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차나나 전략가는 안전장치 도입이 사이버보안과 AI 감시 도구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고 메모리·네트워킹·냉각·전력 장비 기업은 이미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보호될 것이라고 했다.

◆연준 회의 초점

주식시장의 또 다른 관심사는 15~16일 연준의 연방공개위원회(FOMC) 회의 결과다. 현재 금융시장은 연준이 16일 정책금리를 25bp 인상(현재 3.5~3.75%→3.75~4.0%)할 것으로 본다. 지난주 11일 발표된 8월 소비자물가 지표에서 식품과 에너지 항목을 제외하고 산출한 근원 상승률이 금융시장 기대치를 웃돌자 단기금리 선물시장 가격에 반영된 이번 주 인상 확률이 하루 전 70% 안팎에서 85%를 넘는 수준으로 상승했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사진=블룸버그통신]

인상 관측의 배경에는 최근 물가 동향에 더해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지난달 잭슨홀 발언이 있다. 워시 의장은 기저 물가가 목표를 향해 충분히 빠른 속도로 움직인다고 확신할 수 없다면 "할 일이 남아 있다"며 대응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인플레이션인사이츠의 오마이르 샤리프 대표는 "잭슨홀 같은 연설을 하고서 다음 회의에서 인상을 지지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했다.

연준 내부의 인상 지지 기반은 7월 회의에서 확인된 바 있다. 당시 위원 3명이 동결에 반대하고 25bp 인상을 주장했고 올해 투표권이 없는 위원 2명도 인상 지지 입장을 밝혔다. JP모간의 마이클 페롤리 이코노미스트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이 올해 매달 3%를 웃돌았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인상이 결정되면 만장일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점도표에 시선

투자자 관심은 인상이 일회성인지 연속 인상의 시작인지에 모인다. 판단 재료는 결정과 함께 공개되는 점도표와 경제 전망이다. 점도표는 위원 각자 예상하는정책금리 수준을 점으로 표시한 자료로 향후 정책금리 경로에 대한 위원들의 전망을 보여준다. 단기금리 선물시장은 12월 회의 뒤 추가 인상 확률을 50% 가까이로 반영해 연내 두 차례 인상 가능성을 점치기 시작했다. BNY웰스의 앨리샤 레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이 추가 긴축 필요성을 시사하면 주식시장에 부정적일 것이라고 했다.

인상 자체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매디슨인베스트먼트의 마이크 샌더스 채권 부문 책임자는 인상이 워시 의장의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조치가 돼 주식시장 부담 요인으로 지목돼 온 국채 장기물 금리를 안정시킬 것으로 봤다. 바이털놀리지의 애덤 크리사풀리 창업자는 한두 차례로 끝나는 소규모 긴축이 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연준 신뢰를 높일 수 있어 주식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10년물 5% 주시

국채 장기물 금리는 10년물 기준으로 이미 5% 진입을 앞둔 수준까지 와 있다. 10년물 금리는 지난주 11일 장중 4.99%까지 상승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4.97%에서 마감했다. 30년물 금리는 10일 5.36%로 2004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 격화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점, 재정적자 우려가 다시 불거진 점이 장기물 금리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월가 일각에서는 10년물 금리 5%에 대해 주식시장이 견딜 수 있는 상한선으로 거론한다. JP모간프라이빗뱅크의 그레이스 피터스 글로벌 투자전략 책임자는 "10년물 금리가 5~5.25% 수준으로 움직이면 주식시장에서 소화불량이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컬럼비아스레드니들의 에드 알후사이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연준이 인상하지 않을 경우 장기물 매도가 훨씬 무질서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미국 소비 상황을 가늠할 지표로 16일 공개되는 8월 소매판매가 주목된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추정치 컨센서스는 전월 대비 0.9% 증가(7월 -0.6%)다. 15일에는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17일에는 8월 신규 주택착공, 18일에는 8월 산업생산이 발표된다. 주요 기업 결산 발표로는 16일 주택건설 업체 레나(LEN) 정도가 꼽혀 실적 재료는 많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외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결정도 관심 대상이다. 일본은행(BOJ)는 18일 정책금리를 1.25%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상 시 1995년 이후 최고 수준이 된다. 영란은행(BOE)는 17일 동결이 예상되지만 7월 회의에서 위원 3명이 인상을 주장한 데다 회의 전날 발표되는 8월 물가 상승률이 3.1%로 5개월 만의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일각에서는 이르면 11월 인상 가능성을 거론한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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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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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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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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