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국방부 "호르무즈 조사단은 파병 전제 아니다"… UAE·바레인 추가 파견에도 함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국방부가 10일 중동 조사단은 파병 전제 아니라고 밝혔다.
  • 조사단 규모·일정·바레인 추가 조사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 정부는 호르무즈 기여 방안을 복수 옵션으로 검토 중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방부, 조사단 규모·귀국 일정 비공개
"파병 전제로 한 조사단 아니다" 재차 선 긋기
바레인 추가 파견 보도엔 "별도 입장 없다"
NSC 판단 앞두고 '성급한 보도' 경계령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가 호르무즈 해협 관련 현지 여건을 살피기 위해 중동에 보낸 조사단과 관련해 "파병을 전제로 한 조사단은 아니다"라고 10일 재차 밝혔다. 조사단의 규모와 구체적인 출입국 일정, UAE 외 바레인 등 인접국 추가 조사 여부도 공개하지 않았다.

정부가 미국의 기여 요구와 중동 해상안보 불안정이라는 압박 속에서 병력 파견, 비전투 지원, 기술·무인체계 지원 등을 함께 검토하는 가운데, 국방부는 아직 정책 결정 단계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국방부는 이날 정빛나 대변인 정례브리핑에서 조사단 규모와 귀국 시점을 묻는 질문에 "파병조사단, 파병을 전제로 한 조사단은 아니라는 것을 어제 이미 설명드렸다"며 "자세한 규모나 출입국 일정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설명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이는 현지조사단이 지난 주말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해 조사 활동을 마치고 10일 귀국할 예정이라는 보도에 대해, 국방부가 구체적 확인을 피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8일 "호르무즈 현지 상황 파악을 위해 현지조사단을 파견했다"며 "해당 지역 정세와 안전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며, 실제 파병을 전제로 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UAE에 이어 바레인에도 현지조사단을 보냈다는 보도, 나아가 카타르·오만 등 미군 주요 기지가 있는 국가를 추가 조사할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확인을 피했다.

정 대변인은 "특정 매체 보도에 대해서는 별도 입장은 없다"고 답했다. 다만 "현재 결정된 바가 없는데도 너무 앞서 나간 보도나 사실과 다른 보도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국익과 국민의 입장을 고려해 보다 신중하게 보도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UAE에는 미군의 중동 핵심 거점 가운데 하나인 알다프라 공군기지가 있다. 현지 조사에서는 한국군이 이용할 수 있는 군사 거점·기항지, 정비 및 보급 여건, 현지 작전 환경 등이 점검 대상이 됐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특히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기여 자산으로 해상초계기 P-8 포세이돈 등의 운용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는 관측과 맞물려 알다프라 기지의 항공작전 지원 여건을 확인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다만, 국방부는 조사 대상 시설과 운용 자산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현지조사단의 파견 자체는 해외파병 검토 절차상 판단 자료를 확보하는 단계로 볼 수 있다. 국방부의 '국군의 해외파병업무 훈령'에 따르면, 관계 부처가 파병 후보지에 조사단을 보내 현지 정세, 안전 상황, 작전·지원 여건을 확인한 뒤 복귀하면 조사활동보고서를 작성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보고한다. 이후 합동참모의장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략적인 파병계획을 검토하는 절차가 이어진다.

그러나 조사단 파견이 곧 파병 결정이나 국회 동의안 제출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국방부가 반복해 "파병과 관련해 정해진 사항은 없다"고 밝혀온 것도 이 때문이다. 조사 결과는 병력 투입뿐 아니라 비전투 임무, 해상·항공 감시, 기술 지원, 무인체계 지원 등 여러 선택지의 위험도와 실현 가능성을 비교하는 기초자료가 될 수 있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10 gomsi@newspim.com

정부의 부담은 미국의 공개적·비공개적 기여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한국을 포함한 주요 원유 수입국의 호르무즈 해협 안전 기여 필요성을 거론해 왔으며, 한국의 참여 수준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트루스소셜에서 한국이 호르무즈 관련 참여 요구에 소극적이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놓았고, 이후 미국 측의 기여 요청이 각급 채널에서 이어졌다는 관측이 나왔다.

청와대는 파병 여부를 포함한 구체적 방식이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에 대한 책임 있는 기여 방식에는 다양한 옵션이 있다"며 병력 파견 외 기술적 지원 가능성도 언급했다. 병력 투입은 현지 위협, 교전규칙, 지휘체계, 우방국과의 연계, 국내 정치·외교적 부담을 동시에 수반하는 사안인 만큼 정부가 현지조사 결과와 한미 협의 내용을 토대로 신중하게 결론을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음 주 부산에서 열릴 가능성이 거론되는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에서도 호르무즈 기여 문제가 비공식적으로 제기될 수 있다. 다만 국방부가 이날 조사단 규모·동선은 물론 바레인 추가 파견 여부까지 확인하지 않으면서, 정부의 호르무즈 대응은 당분간 '현지 여건 파악과 복수 옵션 검토' 단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요트의 전설' 하지민, 남자 딩기 금메달...통산 4번째 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요트의 전설 하지민(해운대구청)이 5번째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4번째 금메달을 거머쥐며 관록을 증명했다. 하지민은 2일 일본 아이치현 가마고리 가이요 요트 항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요트 남자 딩기(ILCA) 결선 레이스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하지민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통산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항저우 대회에서 기상 악화로 결선이 취소되며 은메달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가마고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하제민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요트 남자 딩기 결승을 마친 뒤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요트는 매 레이스에 부과된 벌점의 합산 점수가 낮은 선수가 승리하는 종목이다. 하지민은 예선부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초반 기상 문제로 레이스가 원활하지 않았고 1차 레이스 실격 아픔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훌륭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총점 24점으로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예선 점수가 결선에 반영되는 방식 속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결선은 두 차례 레이스로 진행됐다. 결선 벌점은 예선보다 2배 무겁게 부과됐다. 하지민은 1차 레이스에서 3점을 얻으며 2위 헐리데이(홍콩)를 5점 차로 따돌렸고 2차 레이스에서 6점을 기록해 리드를 지켜냈다. 최종 종합 성적 9점을 기록하며 2위 헐리데이를 2점 차로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21세에 나선 첫 아시안게임부터 이번 대회까지 하지민은 출전한 5개 대회 연속으로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아시안게임 역사상 사격 박병택의 6개 대회 연속 메달에 이어 두 번째로 대기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2:41
사진
개천절 연휴 서울 곳곳 집회·마라톤·축제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개천절 연휴 서울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마라톤대회, 축제가 잇따라 열리면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2일 경찰에 따르면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개천절인 오는 3일 오후 1시부터 세종대로 동화면세점∼대한문 일대에서 집회를 연다. 오후 4시부터는 새문안로와 자하문로를 거쳐 신교사거리까지 행진한다. 우리공화당도 숭례문 일대에서 집회를 연 뒤 종로3가 방향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자유대학 주최로 개천절 반중 집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민의힘은 오후 3시 숭례문∼시청역 구간에서 '민생회복·안보수호 국민행동대회'를 연다. 국민의힘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장외집회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9월 28일 대한문 앞 집회 이후 약 1년 만이다. 시민단체 모임인 촛불행동이 오후 5시 지하철 2호선 서초역 8번 출구 인근에서 '내란청산 국민주권실현 210차 촛불대행진'을 개최한다. 개천절 연휴에는 도로를 통제하는 지역축제도 열린다. 강남권에서는 오는 3∼5일 도산대로를 중심으로 '2026 강남페스티벌'이 열린다. 이에 따라 도산공원사거리∼학동사거리 약 500m 구간은 3일 0시부터 5일 오전 5시까지 양방향 모든 차로가 통제된다. 연휴 기간 마라톤대회도 도심 곳곳에서 잇따라 열린다. 여의도에서는 일요일인 오는 4일 오전 '2026 런 유어 웨이 서울 10K 레이스'가 열린다. 여의도공원을 출발해 서강대교로 한강을 건너 돌아오는 코스다. 이에 따라 여의도 일대와 서강대교 일부,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부근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한 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달리는 모습 [사진=뉴스핌DB] 같은 날 강남구 삼성1동 주민센터 앞 봉은사로 일대에서는 '제23회 강남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강남구는 행사장 설치와 철거를 위해 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엑스사거리∼구서울의료원사거리 약 500m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경찰은 연휴 집회·행사장 주변 교통관리를 위해 도심권에 교통경찰 등 209명, 강남권에 753명을 배치한다. 가변차로 운영과 차량 우회 안내 등을 통해 교통 혼잡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경찰은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차량 이용 시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와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10-02 13: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