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전시교육청이 9일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밝혔다
- 대전 피해응답률은 2.3%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 목격 후 친구 돕는 비율 높아 예방효과로 분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폭력 목격 후 피해 친구 돕는 학생 비율 높아"
오석진 교육감 "피해자 전담 보호 시스템 강화"
[대전=뉴스핌] 박정하 기자 = 대전지역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2.3%로 전국 평균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목격 후 친구를 돕는 학생 비율이 초·중·고교 모두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면서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9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 지역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2.3%로, 전국 평균 2.9%보다 0.6%포인트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급별 피해·가해·목격 응답률도 모두 전국 평균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25년 2학기부터 조사 시점까지 발생한 학교폭력을 대상으로 대전지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재학생 11만28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9만3620명이 응답해 참여율은 83%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참여율 81.9%보다 1.1%포인트 높았다.
조사 결과 대전지역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2.3%로 전국 평균 2.9%보다 0.6%포인트 낮았다. 학교급별 피해·가해·목격 응답률도 모두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을 목격한 뒤 친구를 도왔다는 응답도 초등학교뿐 아니라 중·고등학교에서도 다른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시교육청은 이를 학생들이 학교폭력 상황에서 방관자에 머물지 않고 적극적인 방어자로 나서는 문화가 학년이 올라가면서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학교폭력의 확산을 막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긍정적인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시교육청은 학교폭력의 징후와 초기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 담임교사와 위(Wee)클래스 교사의 선제적 상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학교 여건과 상황을 반영한 '친구사랑 3운동'을 통해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교육도 추진한다.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학교폭력 발생 이후에는 학생 간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학교폭력 사안처리 지원단을 통한 현장 중심 지원으로 학교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사안 처리를 돕고 있다.
오석진 교육감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 13년 연속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전국 대비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피해 학생 전담 케어 시스템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면밀하게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전의 강점은 살리고 취약점은 보완해 학교폭력 제로화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vincent97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