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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입 연 제넨셀 핵심 임원 "113억 투자, 임상승인 조건 아니었다"...김승원 의혹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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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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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넨셀 임원 A씨가 9일 김승원 후보 의혹에 반박했다
  • A씨는 세종메디칼 투자계약서에 승인 조건이 없었다고 했다
  • 김 후보 연락이 청탁인지 민원인지가 핵심 쟁점으로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투자 협의, 임상 승인 전인 2021년 8월 시작"
"투자계약서·별도합의서에 임상 승인 조건 없어"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내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청탁했고, 이를 통해 세종메디칼의 113억원 투자를 성사시키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당시 제넨셀에서 세종메디칼 투자 실무를 담당했던 임원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제넨셀 임원 A씨는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세종메디칼과 체결한 투자계약서와 별도 합의서 어디에도 식약처 임상시험 승인을 투자 조건으로 둔 조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투자 협상 또한 임상 승인이 이뤄진 2021년 10월보다 약 두 달 앞선 8월부터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최근 제기된 의혹은 제넨셀이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야 세종메디칼의 투자가 성사될 수 있었고, 이를 위해 강세찬 제넨셀 창업주 측이 김승원 후보자를 통해 식약처에 신속한 승인을 요청했다는 구조다.

그러나 실제 투자계약에 승인 조건이 없었다는 내부 증언이 나오면서 김 후보자의 당시 연락이 투자 성사를 위한 청탁이었는지, 코로나19 치료제 심사와 관련한 민원 전달이었는지를 둘러싼 사실관계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김 후보자 측은 그동안 식약처에 임상시험 승인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심사가 부당하게 지연되지 않도록 살펴봐 달라는 취지의 민원을 전달했을 뿐이라고 주장해 왔다. 식약처 공식 산정 기준상 제넨셀의 실제 심사 소요일이 11일로, 당시 코로나19 치료제 신속심사 목표기간인 15일 이내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다만 강세찬 제넨셀 창업주가 임상 승인 시점과 투자계약을 연계해 언급한 대화가 판결문에 남아 있는 만큼 승인 여부가 실제 투자 결정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는 추가 규명이 필요하다. 투자계약에 승인 조건이 없었다는 사실만으로 김 후보자를 둘러싼 법적 의혹 전체가 해소되는 것은 아니지만, 임상승인이 세종메디칼의 투자를 성사시키기 위한 전제였다는 기존 의혹에는 새로운 반론이 제기된 셈이다. 

[AI 인포그래픽=김신영 기자]

◆ 임상 승인 전 투자 협의…"계약서에 승인 조건 없었다"

A씨는 9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세종메디칼과 체결한 투자계약서에는 임상시험 승인을 조건으로 한 내용이 없었고 별도로 작성한 합의서에도 이 같은 조항은 없었다"면서 "양사는 제넨셀의 사업성과 향후 성장 가능성, 최대주주 지위 확보 등을 토대로 투자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세종메디칼과 제넨셀은 2021년 10월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세종메디칼은 강 창업주가 보유한 제넨셀 주식 66만주를 약 63억원에 인수하고 제넨셀이 발행한 전환사채(CB) 50억원어치를 취득했다. 총 투자 규모는 약 113억원이다.

세종메디칼은 같은 달 20일 관련 내용을 공시했고 제넨셀은 엿새 뒤인 26일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임상 2·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투자계약 체결과 임상 승인이 짧은 시차를 두고 이뤄지면서 최근 김 후보자의 식약처 연락 의혹이 불거진 이후 두 사안이 서로 연결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강 창업주 측이 세종메디칼 투자를 성사시키기 위해 임상 승인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정치권을 통해 식약처에 신속한 처리를 요청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돼 왔다.

의혹을 처음 제기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지난 3일 "임상 2상 승인을 조건으로 투자가 약정돼 있던 상황"이라며 "임상 승인이 나야 투자가 집행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제넨셀 입장에서는 승인이 굉장히 절박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씨는 실제 투자 협상 과정은 이 같은 흐름과 달랐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종메디칼과 본격적인 투자 논의를 시작한 것은 2021년 8월경"이라며 "임상 승인이 나오기 훨씬 전부터 투자 조건과 규모를 논의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 승인이 난 뒤 갑자기 세종메디칼 투자가 결정된 것도 아니고, 승인이 나야만 투자가 집행되는 구조도 아니었다"며 "실제 계약서와 별도 합의서에도 식약처 승인을 투자의 선행조건으로 둔 내용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상 승인과 세종메디칼의 투자 간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고 했다.

A씨는 이를 근거로 임상 승인이 세종메디칼 투자의 명시적인 선행조건이었다는 최근 의혹을 반박했다.

◆ 투자 목적 청탁인가, 민원 전달인가…'113억 연결고리' 쟁점

투자계약과 임상 승인의 직접적인 연계 여부는 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도 맞닿아 있다.

최근 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의 핵심 중 하나는 강 창업주 측이 세종메디칼의 투자를 성사시키기 위해 임상시험 승인이 필요했고, 김 후보자가 이를 돕기 위해 식약처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반면 김 후보자 측은 당시 연락이 임상시험 승인을 부탁한 청탁이 아니라 심사가 과도하게 지연되고 있다는 민원을 전달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A씨의 증언은 이 같은 김 후보자 측 설명과 맞닿아 있는 정황이다.

투자 협상이 임상 승인 두 달 전부터 진행됐고 실제 계약에도 승인을 조건으로 한 조항이 없었다면 김 후보자의 식약처 연락을 세종메디칼 투자 성사를 위한 행위로 곧바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입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김 후보자의 행위와 제넨셀 또는 세종메디칼 측이 얻은 경제적 이익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었는지는 별도로 따져봐야 할 문제다.

투자계약상 임상 승인이 조건이 아니었다는 사실만으로 김 후보자에 대한 모든 법적 의혹이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판결문엔 "승인 나면 107억"…강세찬 발언은 남은 쟁점

세종메디칼이 임상 승인을 조건으로 투자하기로 했다는 내용은 강 창업주의 형사사건 1심 판결문에도 등장한다. 한 의원의 주장과 같은 논리다. 다만 이는 법원이 유죄로 인정한 범죄사실이 아니라 2023년 2월 검찰이 발부받은 2차 압수수색영장에 기재된 혐의 내용이다.

검찰은 영장에서 강 창업주가 제넨셀 치료제의 식약처 임상시험 승인을 조건으로 세종메디칼에 보유 주식 66만주를 약 63억원에 양도하고, 제넨셀이 발행한 약 50억원 상당의 전환사채를 인도하기로 약정했다고 봤다. 임상 승인이 지연되자 지인을 통해 외부 인맥을 동원하고 그 대가로 제넨셀 자금을 지급하려 했다는 게 당시 검찰이 제시한 혐의 구조였다.

법원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증거의 적법성을 판단하면서 이를 영장 기재 혐의사실로 인용했다. 그러나 세종메디칼과 제넨셀 사이에 승인 조건부 약정이 실제로 성립했는지를 별도로 판단하지는 않았다. 투자계약과 별도 합의서에 임상 승인이 명시적인 조건으로 기재되지 않은 가운데, 승인 여부나 시점이 투자계약 체결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였는지는 규명되지 않은 셈이다.

반면 강 창업주가 임상 승인 시점을 투자계약 일정과 연계해 인식한 정황은 판결문에 담겼다. 강 창업주는 2021년 10월 8일 지인과의 대화에서 "10월 20일쯤에 식약처 이거 임상시험 승인만 나면 구주 57억에 신주 50억"(총 107억원)이라고 말했다.

같은 달 14일에는 식약처가 임상시험 심사 관련 서류를 다시 보완해 달라고 했다며 "우리는 19일까지 나와야 하는데"라는 취지로 말했고, 다음 날에는 "임상시험이 늦어지니 뭐라도 해야 투자 건 계약될 듯하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강 창업주는 세종메디칼의 투자 공시가 나온 10월 20일 지인에게 1억원을 보내 세종메디칼 주식을 매수하게 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도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실제 세종메디칼의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서 임상 승인 여부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 강 창업주가 투자와 승인을 연결해 언급한 이유가 무엇인지는 향후 추가로 규명해야 할 부분이다.

◆ "카나리아바이오 사태와 2021년 투자 동일선상 안돼"

A씨는 2021년 세종메디칼의 제넨셀 투자와 이후 카나리아바이오를 둘러싼 사건도 구분해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2021년 제넨셀 투자 당시 세종메디칼의 최대주주는 타임인베스트먼트였다"며 "카나리아바이오엠이 세종메디칼을 인수한 것은 그로부터 9개월 뒤(2022년 7월)로 이를 기점으로 투자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A씨는 개인투자자 피해와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등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것도 카나리아바이오엠의 세종메디칼 경영권 인수 이후라며, 이후 발생한 문제를 2021년 제넨셀 투자와 동일한 사건으로 봐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세종메디칼 주주연대는 최근 강 창업주와 김 후보자에게 민원(임상 승인 청탁)을 전달한 사업가 양모 씨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주주연대는 임상시험 인허가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이 있었는지와 그 결과 투자자에게 어떤 피해가 발생했는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제넨셀의 임상 승인이 추진되던 시기에 세종메디칼이 113억원을 투자했고, 승인 발표 직후 주가가 급등락한 만큼 두 사안의 연관성을 규명해야 한다는 게 주주연대의 주장이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은 2022년 7월 재무적투자자들과 함께 세종메디칼 최대주주인 세종메디칼컴퍼니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의 경영권 인수 이후 세종메디칼은 카나리아바이오 주식 500억원어치와 신주인수권부사채 800억원어치 등 총 1300억원을 투입했다.

다만 타임인베스트먼트와 이후 카나리아바이오 계열의 관계 등을 둘러싼 의혹도 최근 새롭게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 부분 역시 추가적인 사실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다.

강 창업주는 식약처에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허위·누락된 자료를 제출한 혐의인 위계공무집행방해와 약사법 위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결국 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의 핵심은 당시 식약처에 연락한 행위가 세종메디칼의 투자계약과 어떤 관계가 있었는지, 단순한 민원 전달의 범위를 넘어 임상시험 심사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미쳤는지 여부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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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옹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친윤석열) 검사' 논란에 대해 "친윤 아닌, 굳이 말하자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과 1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이용자들의 글을 인용하며 잇따라 답글을 올렸다. 오는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하는 중수청의 초대 수장 인선을 두고 대통령이 직접 인선 배경과 추천 절차를 설명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42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사진=청와대] ◆ "허위임을 알면서 흠집 내는 억지 주장은 비방이자 국정 방해" 이 대통령은 30일 밤 '친윤계 검사 김지용을 쓰지 말라'는 한 이용자의 글에 "조언과 비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국정은 모든 국민의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에 대한 비판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에 기초해서 해야 진정한 비판과 조언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판이라도 고의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속아 잘못 알고 하는 것이라면 공론의 장에서 얼마든지 수용되고 시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만약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하려고 거짓에 기반해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 방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김 후보자의 이력도 조목조목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윤석열 검찰총장 때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있으면서 윤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려 기소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며 "다른 건 차치하고 이런 사람을 친윤 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최대 피해자가 저"라며 "알면서도 친윤 정치검사라고 거짓 주장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권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거나 우려를 표해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 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8 kunjoo@newspim.com ◆ "검사 출신 다 버리면 중수청 망치자는 얘기…검찰개혁은 복수 아냐" 이 대통령은 1일 새벽 또 다른 이용자의 반대 글에 답하며 '검사 출신 배제론'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진심으로 저와 나라의 미래가 걱정돼 그러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요 수사 기구 책임자에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쓰지 말라고 하면 이것은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중수청이 제 기능을 못 하면 나라의 질서와 국민의 안전이 어찌 되겠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목표가 검찰에 복수하자거나 검찰을 망가뜨리자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다시는 정권에 악용되지 않으면서 제대로 수사하고 제대로 기소하게 하자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이든 검찰개혁이든 개인적 감정이나 은원을 해결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며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이 개입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와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수사와 공소 기능이 공정하게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목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대통령 마음대로 정하는 것 아냐…재제청 사유인지 고민과 판단의 영역"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인선이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거쳤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장 후보자는 대통령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수청장 후보는 우선 국민 추천을 받은 사람이어야 하고, 독립적인 추천위원회가 4명으로 압축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된 4명 가운데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했고, 협의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됐다"며 "친윤 검사라는 등의 반대 주장이 있어 장시간 추가 검증을 한 결과 대체로 사실이 아니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인선 최종 판단에는 여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일부 문제점이 있더라도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김 후보자를 배제하면 남은 3명의 피추천자 가운데 누군가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제청할 사유인지, 남은 3명이 김 후보자를 대체할 만한지는 여전히 고민과 판단의 영역"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직접 김 후보자의 '친윤 논란'에 공개적 반박을 한 만큼 추가 인선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10-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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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누리상품권 18년 만에 개편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일률적인 7% 구매 할인을 내년부터 5%로 낮추는 대신 사용처에 따라 최대 5%를 추가 환급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총 10%,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8%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통시장·지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온누리상품권 제도가 전면 개편되는 것은 2009년 도입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개편은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과 지방상권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으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도 지역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화하고, 관광·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한다. [AI 일러스트=오종원 기자]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 선할인 줄이고 사용처별 환급...전통시장 혜택 10% 현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처와 관계없이 구매 단계에서 7%를 할인받는다. 내년부터는 구매 할인율을 5%로 조정한 뒤 실제 사용처에 따라 추가 환급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결제액의 5%를 환급해 구매 할인을 포함한 전체 혜택이 10%로 높아진다.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3%를 환급해 총 8%의 혜택을 받는다. 수도권 골목상권에는 별도의 환급이 적용되지 않아 구매 할인 5%만 받을 수 있다. 현행 제도와 비교하면 전통시장 혜택은 3%포인트(p), 지방 골목상권은 1%p 높아지고 수도권 골목상권은 2%p 낮아진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액은 3조9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65%인 2조6000억원이 전통시장에서 사용됐다. 비수도권 사용액은 2조2600억원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중기부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역할도 구분할 방침이다. 지역화폐가 지역 주민의 관내 소비를 지원한다면, 온누리상품권은 외부 소비자를 전통시장과 지방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 차등...무분별한 확대 방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한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기준도 지역별 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2000㎡ 이내에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하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은 점포 10개 이상이면 된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지정 기준이 점포 30개에서 15개로 완화된 이후 골목형상점가가 빠르게 늘면서 지역화폐 사용처와 차이가 불분명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골목형상점가는 2024년 381곳에서 지난해 1564곳, 올해 8월 기준 2130곳으로 2년여 만에 5.6배 증가했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기준으로 상위 25% 지역은 점포 30개, 중위 50% 지역은 20개, 하위 25% 지역은 15개 이상일 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와 인구감소지역에는 점포 15개 기준을 적용한다. 지자체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할 때 중기부와 사전 협의하는 절차도 마련한다. 지정 이후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부정 유통이 확인된 곳은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맹점 관리도 강화한다. 중기부는 지난 6월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자를 원칙적인 가맹 대상으로 정하고 병원·의원과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서비스업의 가맹을 제한했다. 약국은 가맹 대상에 포함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가맹을 제한하는 법 개정도 추진한다. 지난해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은 전체의 0.5%인 1310곳에 불과했지만 결제액은 5593억원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했다. ◆ 지방관광·민간플랫폼 연계...사용처 접근성 높인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지방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자체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함께 관광지 입장권, 숙박시설, 지역 온라인몰 할인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지역별 여행상품도 개발한다. 외국인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알리페이와 연계할 경우 약 40개 해외 결제 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인공지능(AI) 고객 응대와 마케팅도 지원한다. 상생배달앱과 연계한 소비쿠폰과 판촉 행사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는 카드사 포인트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임직원의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실적을 동반성장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가맹점의 소비자 권익 침해나 거래질서 위반이 확인되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리 근거도 강화한다. 반면 별다른 문제가 없는 가맹점은 등록을 자동 갱신하고, 전통시장 구역을 일부 조정할 때 필요한 행정 절차는 간소화한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상인과 지방 상인들의 매출을 키우는 확실한 마중물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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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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