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아스트라제네카는 8일 COPD 치료제 토조라키맙 후기 임상에서 증상 악화를 줄였다.
- 토조라키맙은 중등도·중증 악화를 약 30% 낮췄다.
- 백혈구 수치와 무관하게 효과를 보여 대형 신약 기대가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가 후기 임상에서 증상 악화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신약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현지시간) 공개된 두 건의 후기 임상 결과에 따르면 토조라키맙은 중등도 및 중증 악화를 약 30% 줄였다. 금연자에게서는 효과가 더 컸다. 한 임상에서는 급성악화가 최대 34% 감소했다.
COPD는 주로 흡연 경험이 있는 고령층에게 나타나지만 비흡연자도 걸릴 수 있다. 기침과 잦은 흉부 감염, 호흡곤란이 주요 증상이다. 완치는 불가능하며 현재 치료제는 진행을 늦추는 데 그친다.
이번 치료제의 핵심은 대상 환자의 범위다.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의 듀피젠트와 GSK의 누칼라 같은 기존 COPD 치료제는 특정 백혈구 수치가 높은 환자를 겨냥한다. 이런 신약의 혜택을 받는 환자는 전체의 30% 수준이며, 나머지 70%에게서는 효과가 미미하거나 없다.
관건은 토조라키맙이 백혈구 수치가 낮은 환자에게도 통하느냐였다. 임상에서 이들 환자의 급성악화는 23% 줄었다. 수치가 가장 높은 환자군에서는 43% 감소해 누칼라나 듀피젠트보다 나은 반응을 보였다.
바클레이스의 제임스 고든 애널리스트는 이 결과가 토조라키맙을 백혈구 수치와 무관하게 계열 최고 생물학적 제제로 자리매김하게 한다고 평가했다.
루드 도버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파마슈티컬 사업부문 대표는 "이런 표현을 쉽게 쓰지 않는다"면서도 "이번 데이터는 COPD 환자와 의사들에게 정말로 돌파구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토조라키맙은 염증을 유발하는 면역 단백질 인터루킨-33(IL-33)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사노피와 로슈를 비롯한 다른 기업들이 개발하던 항IL-33 약물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결과를 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대체로 양호했다. 회사에 따르면 부작용은 주사 부위 반응이 유일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미 식품의약국(FDA)이 2027년 초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은 확장 가능성에 주목한다. 제프리스의 마이클 로이히텐 애널리스트는 이번 데이터가 천식 등 다른 질환에서도 성공할 경우 연매출 50억 달러를 넘길 수 있다는 기존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