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문체부와 콘진원이 4일 인도서 K콘텐츠 비즈위크를 성료했다.
- 한국·인도 87개사가 참여해 상담 329건, 계약 3건을 냈다.
- 콘진원은 후속 지원으로 인도 진출과 유통 확대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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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인도 뉴델리 하얏트 리젠시 델리에서 '2026 한-인도 K콘텐츠 비즈위크'를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지 시장 맞춤형 사업 연계 지원의 일환으로, 한국 콘텐츠 기업 20개사와 인도 콘텐츠 기업 67개사가 참여해 수출 상담 329건, 상담액 2881만 달러(한화 약 392억), 수출계약 3건, 업무협약 31건 등의 성과를 거두며 양국 콘텐츠 기업 간 교류 토대 마련과 실질적인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첫날에는 국내 콘텐츠 기업의 인도 시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크래프톤 인디아 이민우 실장, 삼일피더블유씨(PwC) 김규진 상무, 콘진원 김영수 인도비즈니스센터장이 차례로 강연자로 나서 '인도 진출 전략포럼'을 진행했다.
이어 국내 콘텐츠 기업 10개사가 참여한 지식재산(IP) 피칭 프로그램인 '스포트라이트 온 K-IP'에서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방송, 게임 4개 분야의 기업들이 대표 콘텐츠와 신작 콘텐츠를 소개하고 인도 바이어를 대상으로 사업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뉴유니버스, 쉐어박스, 콘텐츠새로, 국내 콘텐츠 기업 3개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숏폼, 애니메이션, 드라마 제작 기법을 소개해 인도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참가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분야별 자문 프로그램에서는 법률·법인설립·세무, 상표권·지식재산권, 무역·통상, 출판·유통, 게임 등 5개 분야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제공해 현지 진출에 필요한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일대일 수출 상담에는 방송,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제작·유통, IP 라이선싱, 애니메이션·캐릭터,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인도 콘텐츠 기업이 참여했다.
콘진원은 국내외 참가기업의 관심 분야와 협력 수요를 사전에 파악해 총 329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IP 피칭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기업의 관심과 협력 수요를 확인해 일대일 상담으로 연계하고, 이 과정에서 구체화한 협력 사항이 후속 협상과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간 연계성을 강화했다.
이를 포함해 3일간 진행된 행사에서 수출 상담 329건, 상담액 2881만 달러(한화 약 392억 원)를 기록했으며, 수출계약 3건, 업무협약 31건을 체결했다.
행사 1일차 공식 환영 행사에는 주인도대한민국대사관과 인도정보방송부, 인도창조기술원, 인도상공회의소, 인도국립영화개발공사, 주인도 한국 공공기관 및 양국 콘텐츠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콘텐츠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오진희 주인도대한민국대사관 공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과 인도는 각자의 창조적 역량을 바탕으로 문화와 콘텐츠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 왔다"라며 "양국이 함께하는 만남의 장이 마련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만남이 양국 간 우정과 화합을 더욱 공고히 하는 새로운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프랍밧 인도정보방송부 차관보는 "지난 4월 한-인도 정상회의를 통해 양국 간 협력의 계기가 마련됐다면, 이번 행사는 양국 콘텐츠산업의 교류를 본격화하는 상징적 자리"라며 "앞으로 인도정보방송부도 한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콘텐츠 산업의 협력 확대를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콘진원 인도 비즈니스센터는 국내 콘텐츠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바이어와의 협력 기반을 꾸준히 넓혀왔다.
특히 지난 5월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한 '2026 한-인도 K콘텐츠 비즈콘'에서 마련한 현지 기업과의 접점을 이번 행사까지 이어가며 후속 상담과 계약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비즈위크에서는 그동안 구축한 현지 협력망을 바탕으로 기업 간 심화 상담을 지원하는 등 바이어 발굴에서 상담, 계약 논의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을 강화했다.
콘진원은 앞으로도 인도 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새로운 현지 바이어와 협력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이번 행사에서 이루어진 상담과 업무협약이 실제 계약과 콘텐츠 유통 등 구체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윤지 콘진원장은 "이번 '2026 한-인도 K콘텐츠 비즈위크'는 그동안 발굴해 온 현지 기업과 국내 콘텐츠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인 사업 논의와 실질 계약으로 발전시키는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도 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콘텐츠 기업의 우수한 IP가 현지 유통과 사업 협력 등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콘진원이 국내 콘텐츠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