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진주시는 3일 공공기관 개편 대응에 나섰다
-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와 LH 본사 존치를 추진했다
-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도 선제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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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가용 입지 점검 실시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정부가 공공기관 기능개편 방향을 내놓으면서 경남진주혁신도시를 둘러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전과 LH 본사 존치전이 동시에 본격화됐다.
진주시는 정부의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 발표와 관련해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진주 존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공공기관 효율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구조개혁, 유사·중복 기능 일원화, 자회사·소규모 기관 통합 등을 통해 모두 109개 기관을 감축·재편할 계획이다. 발전, 토지주택, 철도 등 주요 공공기관 기능도 단계적으로 재구조화한다는 방침이다.
발전공기업 개편과 관련해 정부는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 5개사를 통합하는 가칭 '한국발전' 설립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남중권 중심 입지 경쟁력, 해상풍력·재생에너지 산업과의 연계성, 기존 한국남동발전 본사 청사 활용에 따른 이전 비용 절감 효과 등을 앞세워 경남진주혁신도시가 통합본사 최적지라고 보고 있다.
시는 이러한 논리를 토대로 관계 부처와 정치권 등을 상대로 통합본사 유치를 적극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큰 쟁점인 LH 조직개편과 관련해서는 택지개발·주택건설을 담당하는 가칭 '주택도시개발공사'와 주거복지·자산비축을 맡는 가칭 '주택도시자산공사'로 분리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시는 정부의 LH 기능 개편이 불가피하게 추진되더라도 두 기관의 본사는 모두 경남진주혁신도시에 존치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는 LH가 진주 본사를 중심으로 택지개발·주택건설과 주거복지·자산관리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해 온 점을 강조했다. 이들 기능을 뒷받침하는 업무 인프라와 정주 기반, 협력 네트워크도 이미 구축돼 있어 조직개편을 이유로 본사 기능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돼서는 안 된다고 거듭 밝혔다.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서는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집적 이전한다는 정부 방침이 제시됨에 따라 전략적 대응에 나선다. 시는 유치를 희망하는 40개 기관을 정부 기능개혁 방향에 맞춰 경남도와 함께 재정비하고 혁신도시 내 유휴부지와 공실 등 가용 입지 현황을 다시 점검해 선도기관 이전에 대응할 계획이다.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기존 이전기관의 기능 개편 논의에 대해서도 통합 대상 기관별 맞춤형 대응 전략을 마련해 추가 이전이나 기능 보강 가능성에 대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4분기 예정된 공공기관 지방 이전 세부 계획 발표에 맞춰 빈틈없이 대응하겠다"면서 "경남진주혁신도시가 국가 균형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방향으로 수도권 잔류 최소화, 기존 혁신도시 중심 집적 배치, 지역 대학·산업 연계, 자족적 정주기반 확충, 속도감 있는 이전 등 5대 원칙을 제시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