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한민국 장애인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2일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땄다.
- 한국 장애인펜싱은 메이저 대회 단체전 첫 정상에 올랐다.
- 조은혜·권효경 등은 개인전까지 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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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대한민국 장애인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세계 최강 중국을 꺾고 사상 첫 메이저 국제대회 단체전 금메달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김선미(37·광주장애인펜싱협회), 권효경(25·홍성군청), 조은혜(41·부루벨코리아), 조예진(23·SK하이이엔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일(현지시간) 태국 파타야 이스턴 내셔널 스포츠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2026 파타야 장애인펜싱 월드컵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26-2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장애인펜싱이 패럴림픽, 세계선수권, 월드컵 등 메이저 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전에서는 1988 서울 패럴림픽(남자부 금 3)과 2024 파리 패럴림픽(권효경 여자 에페 은) 등에서 성과를 냈으나, 단체전 정상 등극은 한국 장애인펜싱 역사상 최초의 쾌거다. 대표팀은 같은 날 열린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도 브라질을 누르고 동메달을 추가했다.
개인전에서도 메달 행진이 이어졌다. 조은혜가 여자 사브르 B에서 은메달, 여자 에페 B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다관왕에 올랐다. 권효경(여자 에페 A), 조예진(여자 플뢰레 B), 이진솔(33·내쇼날모터스·남자 에페 B)도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노가람 여자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개인전부터 단체전까지 흔들림 없이 기량을 발휘해 준 덕분에 값진 결과를 만들었다"라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오는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아시안패러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