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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퍼보 에너지 ② EGS 기술이 청정에너지 공급 해법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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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보 에너지가 2일 구글과 최대 1GW 지열 전력계약을 맺었다
  • 케이프 스테이션 4.3GW 프로젝트는 1GW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 월가는 매수 우위지만 손실과 규제·송전 리스크는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케이프 스테이션 EGS 프로젝트 잠재 용량 4.3GW
송전선 제한 우려로 2027년 매출 전망 낮아져
구글 계약 체결로 사업 모델 신뢰성 강화

이 기사는 9월 2일 오후 4시5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퍼보 에너지 ① 구글과 최대 1GW 지열 전력계약 체결>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케이프 스테이션, 잠재용량 4.3GW의 세계 최대 EGS 프로젝트

2017년 설립돼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둔 퍼보 에너지가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케이프 스테이션은 잠재 발전용량이 4.3GW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EGS 프로젝트다. 회사는 이곳에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으며, 1·2단계에 걸쳐 총 500MW 규모의 설비를 건설 중이었다. 이번 구글과의 계약으로 이 규모는 곧바로 80% 늘어나게 됐고, 옵션까지 모두 실행돼 1GW까지 확대될 경우에는 기존 계획의 3배 수준으로 커지게 된다.

퍼보 에너지의 케이프 스테이션 [사진=업체 홈페이지]

 

1단계는 각 33MW 규모의 지오블록 3기로 구성되며, 첫 번째 설비는 이미 기계적 완공을 마쳐 2026년 4분기 첫 발전이 예정돼 있고 나머지 두 설비는 2027년 초 가동을 목표로 한다. 400MW 규모의 2단계는 올해 1분기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8년 상업 가동이 목표다.

회사는 장기 조달이 필요한 설비를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으며, 현장에서는 헬머리치 앤 페인의 시추기 2기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설비 공급망도 착실히 구축돼 있다. 터보덴으로부터 최대 35기의 유기랭킨사이클(ORC) 설비를 주문했는데 이는 최대 1.75GW의 잠재 용량에 해당하며, 전기 시스템은 ABB와, 국내 생산 강관은 발루렉과 각각 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

◆ 역대 최고 시추 성과와 비용 절감 로드맵

지난 8월 12일 공개된 2분기 실적에서 경영진은 역대 최고 수준의 시추 성과를 보고했다. 소투스 7번 시추공은 착공에서 최종 심도 도달까지 단 21일 만에 약 1만 9500피트 깊이, 섭씨 238도(화씨 460도)에 이르는 성과를 냈다.

퍼보 에너지 소투스 7번 시추공의 성과 [자료=업체 홈페이지]

앞서 시추된 '퍼보 2.0' 시추공들은 프로젝트 레드 대비 3배에 달하는 전력 출력을 기록했으며, 더 긴 수평시추와 더 높은 온도를 적용한 '3.0' 설계로의 전환은 시추공당 전력 생산량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섭씨 204도(화씨 400도)에서 섭씨 221도(화씨 430도)로의 온도 상승만으로도 동일한 강관과 유량 조건에서 약 27%의 출력 증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헬머리치 앤 페인의 세 번째 시추기를 추가로 도입하며 시추 장비를 확충했는데, 이를 통해 연간 약 54개 시추공, 가정된 생산성 기준으로 연간 400MW 이상의 안정적인 시추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발 부지 확대에서도 큰 진전이 있었다. 총 400MW 규모의 지오블록 8기를 초기 개발 단계에서 고도 개발 단계로 전환했고, 2개의 지오클러스터에 걸친 10.5GW 규모는 초기 개발 단계로 새롭게 편입시켰다. 회사는 현재 65만 에이커가 넘는 부지에 대한 지열 광물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케이프 스테이션에서 앞서 측정된 4GW 개발 잠재력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최근의 파이프라인 확대와 계량기 후단(behind-the-meter) 사업 진전에 힘입어, 회사는 2030년 설치 용량 목표를 기존 1.0GW에서 1.1GW로 상향 조정했다. 경영진은 이번 목표 상향이 무리한 도전이 아니라 자원 기반과 실행 역량에 대한 자신감이 커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 초기 단계 기업의 재무 부담과 밸류에이션

퍼보 에너지는 올해 5월 기업공개(IPO)를 통해 클래스 A 주식 8050만 주를 주당 27달러에 발행하며 약 22억 달러를 조달했다. 여기에 케이프 스테이션 1단계의 자산과 현금흐름을 담보로 한 4억 2140만 달러 규모의 비소구 프로젝트 금융도 별도로 확보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보유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1억 달러로, 개발 파이프라인 자금 조달과 연구개발, 단기 사업 확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퍼보 에너지의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 하이라이트 [자료=업체 홈페이지]

다만 이러한 사업 성과에도 불구하고 재무제표에는 빠른 확장에 따른 비용 부담이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상장 이후 첫 온전한 분기였던 2분기(4~6월)에는 매출이 11만 3000달러에 그친 반면, 케이프 스테이션 건설을 위해 2억 2650만 달러의 설비투자를 집행하며 5590만 달러의 순손실(주당 손실 0.38달러)을 기록했다. 1분기에는 매출 6만 1000달러, 설비투자 1억 7280만 달러, 순손실 3180만 달러를 보고한 바 있어, 2026년 상반기 누적 순손실은 8770만 달러에 달한다.

설비투자 강도도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다. 2026년 2분기 설비투자는 전년 동기 1억 800만 달러 대비 약 109.7% 증가한 2억 265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2026년 2분기부터 2027년 1분기까지 약 12억 달러의 설비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 중 2026 회계연도 하반기에만 8억 5000만~9억 달러가 투입될 전망이다. 이는 모두 구글과의 이번 계약 이전에 나온 전망치다.

매출이 사실상 발생하기 전 단계인 만큼 현재 주가매출비율(P/S)은 1만 4500배를 넘는 비상식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는 인프라 구축이 매출 인식에 선행하는 개발 초기 기업의 특성상 불가피한 현상으로, 이번 구글과의 계약처럼 대형 오프테이크 계약이 늘어날수록 밸류에이션 부담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이번 계약 이전에도 퍼보 에너지는 이미 658MW 규모의 구속력 있는 PPA를 확보하고 있었으며, 이는 72억 달러 규모의 매출 잔고에 해당한다. 해당 계약들은 지난 3월 31일 기준 약 15년의 잔여 계약기간이 남아 있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의 토대가 되고 있다. 수요처도 다변화돼 있어 전체 판매 물량 중 약 35%는 유틸리티, 약 50%는 하이퍼스케일러, 약 15%는 기타 산업 부문 매수처에 공급되고 있다.

시가총액 58억 달러 규모인 퍼보 에너지는 석유·가스 대기업 데본 에너지(DVN)가 13%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빌 게이츠도 투자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투자자들의 존재는 회사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에 대한 신뢰를 뒷받침하는 요소로 꼽힌다.

◆ 남은 리스크: 송전 제한과 규제 변수

경영진은 2027년 전력망에 새롭게 편입될 예정인 또 다른 발전 설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외부 송전 리스크를 언급한 바 있다. 해당 설비가 가동에 들어갈 경우 퍼보 에너지 프로젝트에 전력을 공급하는 송전선에 송전 제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이것이 2027년 잠정 매출 가이던스를 6000만~8000만 달러라는 넓은 범위로 제시한 배경이다.

케이프 스테이션 1단계 [자료=퍼보 에너지 홈페이지]

회사는 또한 케이프 스테이션에서의 저온·고온 시운전(commissioning) 및 전력망 동기화 과정에서 통상적으로 나타나는 초기 설비 특유의 난관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2026년 4분기에 한 자릿수 중반대 매출을 예상하고 있지만, 변전소 공사와 전력망 조율, 고온 시운전의 성공적인 완료가 모두 선행돼야 해당 매출이 실현될 수 있다.

이번 계약이 현실화되는 과정에는 규제 변수도 남아 있다. 핵심은 유타주 SB132 법안으로, 이 법안은 규제 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퍼보 에너지와 구글 간의 직접 부하 계약(direct-to-load contracting)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직접 부하 계약이 성사될 경우 기존 전력망을 거치지 않고도 발전 설비와 수요처를 직접 연결할 수 있어, 송전 제한 문제를 우회하는 유연한 전력 공급 경로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퍼보 에너지와 구글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투명성과 지역사회와의 양방향 소통, 지속적인 지역 투자에 기반한 책임 있는 성장 방식을 함께 추구하겠다는 원칙도 밝혔다. 데이터센터 유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미국의 현재 분위기를 감안하면, 이러한 원칙 천명은 향후 인허가 과정에서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강화지열시스템(EGS)에 대한 시장의 면밀한 검증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열 감쇠(thermal decline)와 지진 유발 가능성, 물 사용량 등을 둘러싼 대중과 시장의 의문 제기가 계속되고 있다. 경영진은 이러한 우려들이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주장하면서 대출기관들이 엄격한 기술 실사를 거쳤다는 점을 언급했지만, 평판 리스크와 기술적 리스크가 투자 환경의 일부라는 점은 인정했다.

◆ 애널리스트 시각: '매수' 우위 속 주가 119% 상승 전망

주가 흐름이 실망스러웠고 케이프 스테이션 1단계 가동도 연내 목표는 아니지만,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시각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CNBC 집계에 따르면 퍼보 에너지를 커버하는 12개 투자은행(IB) 중 6곳이 '강력 매수', 5곳이 '매수', 1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월가 컨센서스는 사실상 '매수'로 모아진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43.33달러로, 9월 1일 종가 대비 119.39%의 추가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월가에서 제시한 최고 목표주가는 51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34달러다.

케이프 스테이션 2단계 [자료=퍼보 에너지 홈페이지]

RBC캐피털의 크리스토퍼 덴드리노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구글과의 계약이 예견됐던 사안이지만 기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성사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글이 퍼보 에너지와 대규모 전력 거래를 위한 기존 기본협약을 맺고 있었던 만큼, 시장에서는 구글이 가장 유력한 매수처로 널리 여겨져 왔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396MW 계약이 앞서 체결된 구글·NV에너지와의 115MW 계약을 토대로 확대된 것이라고 짚었다. 이들 계약을 합치면 퍼보 에너지의 전체 계약된 전력 판매 규모는 1064MW로 늘어난다. RBC는 이제 퍼보 에너지가 2030년까지 약 1.1GW 규모의 계약된 수요와 개발 가시성을 확보했으며, 개발 속도를 더 앞당길 여지도 있다고 평가하며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6달러를 유지했다.

◆ 투자 포인트: 성장 잠재력과 리스크의 균형

장기 투자자 관점에서 퍼보 에너지는 화석연료에 의존하지 않으면서도 데이터센터와 유틸리티 업계의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비교적 청정한 에너지원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선택지로 꼽힌다. 물론 초기 단계 기업 특유의 대규모 손실과 극단적인 밸류에이션, 규제 승인·부지 미확정이라는 계약 이행상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리스크다.

하지만 데본 에너지와 빌 게이츠 같은 든든한 전략적 투자자를 확보하고 있고, 무엇보다 세계 최고 신용도의 고객사인 구글과 반복적으로 계약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는 점은 퍼보 에너지가 AI 시대의 전력난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궤도에 올라섰음을 보여주는 유력한 신호로 해석된다.

대규모 단기 자본 수요가 유의미한 매출 발생보다 앞서 있고 본격적인 상업 생산은 2026년 말에서 2027년 초에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자들은 '선(先) 건설, 후(後) 수익화' 국면에 있는 이 회사가 향후 2년간 실행력을 통해 사업 모델의 타당성을 입증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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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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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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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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