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18일 개막을 앞두고 게스트 라인업을 2일 공개했다.
-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 상영 후 엄홍길과 Q&A를 진행했다.
- 박호산·정일우·김영미 등도 심사와 관객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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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기후·생태 분야 게스트도 참여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오는 18일 개막을 앞두고 감독과 배우, 산악인, 탐험가, 종교인, 기후·생태 전문가 등이 포함된 국내 게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장항준 감독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상영 후 엄홍길 집행위원장과 관객과의 대화(Q&A)에 참여한다. 작품은 단종의 시신을 수습한 실존 인물 엄흥도의 이야기를 다룬다. 엄홍길 집행위원장은 엄흥도의 28대손으로 알려졌다.
영화제는 이 같은 인연을 고려해 '왕과 사는 남자'를 무료 상영하고, 상영 이후 장 감독과 엄 집행위원장이 작품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배우 박호산과 정일우는 각각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박호산은 영화사 스튜디오짙은 도위석 대표, 산악인 안치영 대장과 함께 국제경쟁 심사를 맡는다. 정일우는 아시아경쟁 넷팩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배우 서준영과 임호준은 모더레이터로 관객과 만난다. 제1회 영화제 움피니스트(홍보대사)로 활동했던 서준영은 독립 다큐멘터리 '공순이'의 대화를 진행한다. 임호준은 '투게더: 온기의 이름? '초록'' 섹션 Q&A를 맡는다.
산악인과 탐험가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시아 여성 최초로 무보급 단독 남극점 도달 및 남극 횡단에 성공한 김영미는 자신이 감독이자 주인공으로 참여한 '남극에서 온 편지' 상영 후 약 70일간의 여정을 들려준다.
네팔 히말라야 미답봉 '사트피크'를 알파인 스타일로 초등한 대한산악연맹 원정대 안치영 대장과 대원들도 관객을 만난다. 카라코람과 히말라야 6000m급을 등정한 학생 원정대도 행사에 참석한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뻔더'의 문태호와 김명재는 70대 노인의 스키 투어를 다룬 영화 '빌리' 상영 후 야외 무브먼트 클래스를 진행한다.
다큐멘터리 '회생' 상영 후에는 정토마을 능행스님이 게스트로 참여해 작품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다.
기후와 생태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는 이명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 폭염연구센터장과 남종영 기후변화와동물연구소장 등이 참여한다. 이 센터장은 '제이슨의 나무 상자' 상영 후 기후변화와 일상적 실천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남 소장은 북극곰의 생존을 다룬 '프로스트 이야기'를 통해 생태 문제를 다룬다.
길고양이 다큐멘터리 '화합로71번길' 상영 후에는 김포도 프레스탁 대표가 생명과 공존을 주제로 관객과 대화한다.
고(故) 신나리 감독을 추모하는 프로그램에는 이진승 PD와 정지영 감독이 참여한다. 울산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라이브 더빙을 선보이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