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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3% 쇼크...美 재무차관 "미국 시장에도 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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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재무차관은 1일 일본 장기금리 상승이 미국 시장에도 큰 영향을 준다고 했다.
  • 양국 재무당국은 재정건전화의 중요성을 확인했고, BOJ에 직접 개입할 뜻은 없다고 했다.
  • 브라운 차관은 글로벌 금리 상승 배경으로 에너지 가격을 지목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장기금리가 3%대로 올라선 가운데 미국 재무부 고위 당국자가 일본의 금리 상승이 미국 금융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경계감을 나타냈다.

미국과 일본 양국의 재정건전화를 강조하는 동시에 일본은행(BOJ)이 금융시장의 신호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

에린 브라운 미국 재무차관은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3%대까지 상승한 일본의 장기금리에 대해 "미국 시장에도 큰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브라운 차관은 일본이 주요국의 국채를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일본 금리가 상승하면 일본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아진 자국 채권으로 자금을 돌리면서 미국 국채 등 해외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1일 3%대로 올라섰다. 일본이 기관투자자 등을 중심으로 1조달러가 넘는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일본 금리 상승이 미국 채권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에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역시 재정 부담과 높은 금리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4.8% 수준까지 상승하며 1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과 미국에서 동시에 장기금리가 상승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의 자금 흐름과 기업 및 가계의 자금조달 비용에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에린 브라운 미 재무차관 [사진=니혼게이자이신문]

◆ 미일 재무장관, 재정건전화 중요성 확인

브라운 차관은 지난달 3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를 계기로 열린 미·일 재무장관 회담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가타야마 사츠키 일본 재무상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양국의 재정정책을 놓고 "솔직하게 논의했다"고 브라운 차관은 설명했다. 특히 양국이 재정건전화를 중요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회담 이후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을 확실히 낮추겠다는 입장을 미국 측에 설명했다고 말했다.

브라운 차관은 일본의 식품 소비세율 인하 논의 등을 거론하면서도 양국이 모두 재정 부담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재정건전화는 일본뿐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베선트 장관이 조만간 미국의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 "BOJ 금리인상에 개입 의사 없어"

브라운 차관은 BOJ의 금융정책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개입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도 시장의 움직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오는 17~18일 열리는 BOJ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브라운 차관은 "중앙은행에 무언가를 지시할 의도는 없다"면서도 "시장 기대가 금융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흔한 일"이라고 말했다.

달러당 160엔에 다시 접근하고 있는 엔화 약세에 대해서는 미·일 양국 모두 환율 안정에 공통의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BOJ의 금리인상이 늦어 엔화 약세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늦었다고 말할 생각은 없지만 시장의 신호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BOJ의 정책 결정에 직접적인 압력을 가하기보다는 엔화 약세와 금융시장 움직임을 포함한 시장의 신호를 정책 판단에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일본은행(BOJ) 본점 [사진=로이터 뉴스핌]

◆ 글로벌 금리 상승 배경은 에너지 가격

브라운 차관은 최근 세계적인 장기금리 상승의 배경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을 꼽았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에너지 가격이 오른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면서 각국의 장기금리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개방되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완화되고 장기금리도 다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운 차관은 미국 국채 운용사 핌코에서 재무부로 자리를 옮겨 지난달 초 국제담당 재무차관에 취임했다. 국제담당 차관은 환율 문제 등을 둘러싸고 일본을 비롯한 주요국과 직접 협의하는 미국 재무부의 핵심 당국자다.

이번 발언은 일본의 금리 상승이 일본 국내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미국 국채시장과 글로벌 자금 흐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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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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