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교육부가 1일 부산대·전남대·충남대를 성장엔진·AI 패키지 첫 지원대학으로 선정했다.
- 세 대학에는 2030년까지 교당 약 700억원이 투입돼 지역산업 연계 교육·연구를 추진한다.
- 부산대는 제조·해양, 전남대는 반도체·에너지, 충남대는 KAIST 협력 AI·AX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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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엔진·AI·공유대학 묶어 2030년까지 5년간 집중 지원
대학별 성과관리 강화…평가 결과 따라 재정지원 차등 적용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이재명 정부의 대표적인 교육 분야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의 첫 패키지 지원대학으로 부산대학교와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거점국립대 3곳이 선정됐다.
이들 대학에는 지역 전략산업과 인공지능(AI) 분야를 연계한 교육·연구 혁신을 위해 올해부터 교당 약 700억원이 지원된다.
교육부는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성장엔진·AI 패키지 지원 대학 선정 결과' 브리핑을 열고 부산대·전남대·충남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원은 2030년까지 5년간 이어진다. 정부는 거점국립대를 지역 성장 거점이자 지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지역에서 대학 진학부터 성장과 취업·정주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성장엔진·AI·공유대학 묶어 교당 약 700억원 지원
지원 패키지는 브랜드 단과대·융합연구원, AI 거점대학, 5극3특 공유대학으로 구성된다. 브랜드 단과대·융합연구원에는 대학당 약 400억원을 투입해 지역 성장엔진 산업에 특화한 학부·대학원·연구소를 연계하고 AI 거점대학에는 약 100억원을 지원해 AI 전문·융합인재 양성과 지역 전략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한다.
5극3특 공유대학에는 교당 약 200억원을 배정해 선정 대학의 시설과 교육·연구 자원을 권역 내 다른 대학과 공유하고 공동교육·R&D·창업 등을 추진한다. 9개 거점국립대에는 대학당 평균 100억원을 기본 지원하며 이번에 선정된 3개 대학에는 100억원을 추가한다. 일반재정지원 등을 합치면 지난해보다 대학당 200억~300억원이 더 지원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관계부처와 외부 전문가로 실무위원회를 꾸려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 대학의 준비도, 교육·연구 혁신 계획 등을 평가했다. 이후 국무총리 주재 '국토공간 대전환 범정부 추진협의회'에서 3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으며 정부는 이들 대학이 지역 성장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에서 단기간에 성과를 낼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

◆ 부산대 제조·해양 AX, 전남대 반도체·에너지…충남대는 카이스트와 협력
부산대는 조선해양·기계시스템·항공우주 등 동남권 성장엔진 산업을 연계한 '혁신제조융합대학'을 2028년 신설한다. LG전자·한화 계열사 등과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2027년에는 학부 424명·대학원 270명 규모의 AI대학을 신설한다. 양산캠퍼스는 산업 AX 연구캠퍼스로 조성하고 26개 대학이 참여하는 동남권 공유대학에서는 '해양수도 융합전공'을 운영한다.
전남대는 첨단반도체·미래에너지 분야의 '첨단융합대학'을 2028년 신설하고 반도체·에너지 학위 패스트트랙과 기업 참여 강좌를 확대한다. AI·AX 분야에서는 5년간 4655명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충남대도 2028년 '넥서스(NEXUS) 과학기술대학'을 신설해 KAIST 및 선도기업과 공동 교육·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네이버클라우드와 AI 공동연구소를 설립한다. 올해 출범하는 AI대학에서는 연간 500명의 AX 융합인재를 양성한다.
정부는 별도 성과관리위원회를 꾸려 대학·지방정부·민간이 참여하는 공동 성과지표를 마련하고 사업 성과를 단계별로 평가해 재정지원에 반영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관계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대학을 통한 지역성장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며 "국립대학이 '국가균형성장 달성'이라는 임무를 달성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