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가 1일 2027년 예산안에서 반도체 산단 전력·용수에 2조1000억원을 투입했다.
- 전력 분야 1조5000억원, 용수 분야 4000억원, 기반시설 2000억원을 편성했다.
- 송전망·변전소·ESS와 용수시설을 늘려 공장 차질을 막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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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1.5조·용수 0.4조·산단 0.2조 편성
송전망·변전소 선제 구축…ESS도 확대
서남·충청권 반도체산단 물 시설 확충
새만금산단 임대용지·물류센터 등 지원
[세종=뉴스핌] 김하영 기자 = 정부가 반도체 첨단산업 단지에 필요한 전력과 용수 공급을 위해 2조1000억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1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 전력 예산 1조5000억원 투입…'반도체 핵심' 전력공급 본격 속도전
전체 예산 가운데 전력 분야에 가장 많은 1조5000억원을 투입한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 공장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송전망, 변전소를 미리 구축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도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신규 반도체 산단의 지중 송전망과 고압 변전소 구축에 881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전력 수요가 많은 첨단산업 지역에 변전소를 설치하는 데에도 658억원을 지원한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맞춰 전력망 안정에도 나선다. 남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송·배전단 ESS 구축 등에도 6108억원을 투입한다.
전력망 투자 여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전력공사에 5000억원을 추가 출자한다. 아울러 취약계층 전기요금 복지할인 지원에도 3500억원을 편성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송전선로 지중화와 변전소, ESS 구축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용수 공급 4000억원·산단 기반시설 2000억원 편성…물, 부지 차질없게 지원
용수 분야에는 4000억원을 투입한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 생산시설과 협력업체가 사용할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신규 용수공급 시설과 수자원시설을 확충한다.
서남권 반도체산단 용수 공급에는 1196억원, 충청권 첨단산업 용수 공급에는 81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한국수자원공사에도 2500억원을 출자해 용수 공급시설 투자를 뒷받침한다.

정부는 서남권 반도체산단에 하루 133만톤(t), 충청권 첨단산업단지에 하루 38만t의 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단계적으로 갖출 계획이다.
산업단지 기반시설에는 2000억원을 투입한다. 새만금산단에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장기임대용지와 공동 물류센터를 새로 조성하고, 지역 간 연결도로와 새만금 인입철도 건설도 계속 지원한다.
정부는 전력과 용수, 산업단지 기반시설을 미리 갖춰 반도체 등 첨단산업 기업들이 전기와 물 부족으로 공장 건설이나 생산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gkdud938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