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고용정보원이 31일 변호사 등 AI 고노출 직종을 분석했다
- 30대 가입자 53.1%가 AI 중·고노출 직종에 종사했다
- 2023년 이후 취득자 감소는 AI보다 인구 요인이 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고용보험 가입자 19%가 AI 고노출군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변호사와 법률 관련 사무원, 변리사, 회계사 등이 인공지능(AI) 노출도 상위 직종인 것으로 분석됐다. 30대 고용보험 가입자 절반 이상은 AI 중·고노출 직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고용정보원이 발간한 고용이슈 2026년 여름호에는 이 같은 내용의 '고용행정DB로 본 직업별 AI 노출도와 고용 현황' 연구가 실렸다.
직업별로 보면 AI 노출도가 가장 높은 직업은 변호사로 나타났다. 이어 법률 관련 사무원, 변리사, 생명과학 시험, 회계사가 순서대로 뒤를 이었다.
직업 관련 상담사는 6위, 산업안전 및 산업위험 관리 기술자는 7위, 해외 영업원은 8위로 AI 노출도가 높았다. 고위 공무원 및 정당·특수단체 임원이 9위, 세무사가 10위를 차지했다.

반면 AI 노출도가 가장 낮은 직업은 도금 및 금속 분무기 조작원이었다. 미장공과 떡 제조원, 정육 가공원 및 도축원, 일차전지 및 이차전지 제조 기계 조작원 등도 노출도가 낮은 직종으로 나타났다.
AI 노출도는 AI의 응용 분야가 직업과 어떻게 관련되는지 측정한 지표다. 연구진은 해당 지표가 높다고 해서 직업이 AI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직업별 AI 노출도를 고용보험 자료에 적용해 실제 고용보험 가입자의 직업별 AI 노출도 현황도 들여다봤다.
분석 결과 지난해 고용보험 가입자 1527만5000명 중 19.1%인 291만6000명이 AI 고노출군으로 파악됐다.
AI 노출도는 연령이 낮을수록 높은 경향을 보였다. AI 고노출군 평균 연령은 40.2세로 전체 평균인 45.7세보다 낮았다. 30대 가입자는 절반 이상인 53.1%가 중·고노출 직종에 종사해 AI 확산 영향이 젊은 층에 집중될 가능성이 전망됐다.
2023년 이후 고용보험 취득자는 AI 노출 수준과 관계없이 전 직종에서 공통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시기상 생성형 AI가 급속하게 확산되기 시작한 2023년 이후 취득자가 감소로 전환됐지만, 연구진은 AI 확산에 따른 직접적 고용 조정 효과로 보기 어렵다고 봤다.
연구를 진행한 윤정혜 고용동향분석팀장은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율을 요인분해한 결과, 최근 고용보험 가입자의 감소는 AI 확산에 따른 영향보다는 청년 인구 감소와 경제활동참여 축소에 따른 노동시장 공급 측면의 요인이 더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윤 팀장은 또 "AI 확산 영향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은 청년층, 생성형 AI·LLM 에이전트가 빠르게 도입되는 고객 안내 및 상담 직종 등 연관 직종의 고용구조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shee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