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원주시가 27일 수돗물 홍보영상을 제작·배포했다
- 7월 수질검사와 실시간 측정은 모두 적합했다
- 시는 수질정보 공개로 시민 신뢰를 높이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수돗물의 생산·공급 과정과 수질관리 체계를 시민에게 알리는 홍보영상을 제작·배포한 가운데 최근 수질검사와 실시간 측정 결과에서도 모든 항목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수기를 별도로 거치지 않아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이다.

원주시는 지난 7월 30일 상하수도 시설의 역할과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홍보영상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 시정 홍보 전광판 등으로 홍보에 나섰다.
영상에는 수원지부터 정수장까지 이어지는 상수도 처리 과정, 수질 검사·분석, 상수도 비상복구와 노후관로 교체, 수도요금 원격검침, 하수관로 정비, 원주공공하수처리장 고도처리 과정 등 6개 분야가 담겼다.
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이 어떤 정수·검사 절차를 거쳐 공급되는지 쉽게 이해하도록 하고 안전한 수돗물과 체계적인 하수처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주시가 공개한 2026년 7월 상수도 수질검사 결과에 따르면 원주정수장, 신림정수장, 광역상수도(기업도시) 모두 60개 검사 항목에서 먹는물 수질기준 이내로 확인돼 '적합' 판정을 받았다.
미생물 분야에서는 일반세균이 세 곳 모두 0CFU/㎖였고 총대장균군과 대장균도 모두 불검출됐다. 납·비소·수은·카드뮴·크롬 등 건강상 유해 우려가 있는 무기물질도 기준을 충족했다.
소독부산물과 유기물질 항목에서도 기준치를 넘은 사례는 없었다. 원주정수장의 총트리할로메탄은 0.036㎎/L로 기준인 0.1㎎/L 이하였고 클로로포름은 0.026㎎/L로 기준인 0.0800㎎/L 이하로 조사됐다.
시민이 물맛과 외관에서 바로 느낄 수 있는 항목도 양호했다. 원주정수장·신림정수장·광역상수도 모두 맛은 '무미', 냄새는 '무취', 색도는 0도로 나타났다. 탁도 역시 각각 0.21NTU, 0.07NTU, 0.05NTU로 법정 기준인 0.50NTU 이하를 충족했다.
수소이온농도(pH)는 원주정수장 7.3, 신림정수장과 광역상수도 각각 7.5로 측정됐다. 먹는물 기준인 pH 5.8~8.5 범위 안이며, 중성에 가까운 안정적인 수준이다.
지난 8월 21일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수질현황에서도 원주정수장과 신림정수장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색도는 두 정수장 모두 1도, 탁도는 원주정수장 0.08NTU와 신림정수장 0.06NTU였다. pH는 모두 7.2였으며 잔류염소는 각각 0.85ppm과 0.83ppm으로 확인됐다.
잔류염소는 정수 과정에서 미생물 살균을 위해 투입되는 염소가 물속에 남아 있는 정도를 말한다. 수도꼭지까지 공급되는 과정에서 살균력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 항목으로 실시간 기준인 0.1~4.0ppm 범위 내에서 관리되고 있다.
원주시 수돗물은 남한강 수계인 섬강에서 취수한 원수를 원주정수장에서 처리해 공급한다. 정수 과정에는 일반 정수처리와 고도정수처리가 적용되며 원수의 불순물 제거와 소독, 수질 분석을 거쳐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전달된다.
단구동, 반곡관설동, 명륜동, 흥업, 문막 등 일부 지역에 공급되는 광역상수도는 횡성댐 물을 취수해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송전정수장에서 정수한 뒤 공급된다.
시는 수질검사 결과와 실시간 수질현황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시민 신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수기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수돗물 자체가 먹는물 수질기준을 충족하도록 생산·관리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연길희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영상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의 생산·공급 과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상하수도 사업을 시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상하수도 행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