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T 이강철 감독이 26일 오원석을 1군에 다시 등록했다.
- 이 감독은 삼성의 좌타 라인업을 고려해 오원석을 선발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 오원석은 삼성전 반등으로 선두 경쟁과 대표팀 신뢰 회복을 노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원=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오원석을 다시 1군으로 불러들였다. 이 감독은 오원석을 두고 불펜 기용을 예고했으나,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다시 한 차례 선발 기회를 줄 전망이다.
KT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좌완 투수 오원석과 외야수 이재원을 등록했다. 외야수 이정범을 말소했다.

이 감독은 지난 2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는 오원석의 불펜 기용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 감독은 이날 "삼성에 좌타자가 많아서 오원석을 다시 (선발로)써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KT는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에서 삼성과 주말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KT(64승 3무 42패)는 삼성(65승 3무 44패)에 0.5 경기 차이로 앞선 아슬아슬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실상 이번 주말 3연전이 선두 경쟁 분위기를 좌우할 전망이다. KT는 주말 3연전에서 최소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를 확보해야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다. 이 중요한 일전에 이 감독은 오원석에게 다시 기회를 주려고 한다.
오원석은 올 시즌 4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2를 거두며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급격히 흔들렸다. 5월 평균자책점 7.20, 6월 7.11, 7월 7.94로 3달 연속 월간 평균자책점이 7점대에 그쳤다.
지난 15일 수원 키움전에서는 2.2이닝 6피안타 3볼넷 2사구 8실점으로 무너졌고, 16일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1군 성적은 18경기 86.1이닝 5승 7패, 평균자책점 6.25다.
올 시즌 부진에 빠진 오원석이지만, 지난 20일 퓨처스리그(2군) 등판에서는 두산 상대로 5.2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오원석은 올 시즌 삼성 상대로도 나쁘지 않다. 2경기 11.1이닝 동안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 중이다. 특히 대구에서는 1경기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남기며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그리고 이 감독의 말처럼 삼성에 좌타자가 대거 포진해 있다. 전날(25일) 삼성은 고척 키움을 앞두고 김지찬(중견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디아즈(1루수)-김태훈(우익수)-류지혁(2루수)-김영웅(3루수)-박계범(유격수)-강민호(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8~9번으로 나선 박계범, 강민호를 제외한 1~7번이 좌타자다. 야구 통념상 왼손 투수가 왼손 타자를 상대할 때 유리하다. 이 감독은 이를 고려해 오원석에게 다시 한 차례 기회를 주는 모양새다.

오원석은 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합류가 예정돼 있다. 그러나 최근 부진한 모습으로 입지가 흔들리는 상황이다.
오원석으로서는 오는 삼성전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반등해야 하는 상황이다. 오원석이 선두 경쟁 중인 삼성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 팀 우승 경쟁에 보탬이 되고, 국가대표로서의 신뢰를 회복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