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B금융그룹이 24일 우키시마호 침몰 현지 영상을 공개했다.
- 영상은 마이즈루 추모공원과 유해 안치 현황을 담았다.
- KB금융은 11월 유텐지 방문과 안내서 배포를 예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KB금융그룹이 우키시마호 침몰일인 24일 일본 교토부 마이즈루 현지 목소리를 담은 '마이즈루가 기억하는 그 날의 역사'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공개된 '우키시마호, 우리가 기억할 이야기'의 후속편인 이번 영상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일본 현지 사고 해역, 추모시설, 유해 안치 사찰 등을 둘러보고 현지 추모 모임 관계자의 인터뷰를 담았다.
우키시마호 사건은 1945년 8월 24일 조선인 강제징용자를 태운 귀국선 우키시마호가 일본 교토부 마이즈루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사고다. 광복 직후 발생한 이 사건은 지금까지도 진상 규명과 유해 송환이 과제로 남아있다.
영상은 침몰 현장인 일본 교토부 마이즈루에서 시작된다. 군항 도시인 마이즈루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우키시마호는 9년간 방치된 끝에 1954년 인양됐으며 이 과정에서 선체 내 유해 상당수가 유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침몰 지점 인근에 위치한 '우키시마호 희생자 추모공원'과 위령비를 소개한다. 해당 공원은 1978년 마이즈루 시민들의 모금과 지자체 지원으로 조성됐으며, 지역 교사들이 제작한 위령비 앞에서는 매년 8월 24일 추모제가 열리고 있다.
아울러 마이즈루 시내 서광사에 안치된 희생자 4명의 무연고자 묘와 함께, 수습된 유해 중 280여 구가 도쿄 유텐지에 안치돼 있는 현황을 전한다.
현지 추모 모임 관계자는 "사고 발생 직후 원인 규명과 유해 수습이 이뤄지지 않고 방치된 점은 용납하기 어렵다"며 "영상을 통해 비극의 역사가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8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어지는 미완의 역사를 알리고 희생자 유해 송환 계기를 마련하고자 영상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KB금융은 오는 11월 희생자 유해가 안치된 도쿄 유텐지를 방문해 관련 과제를 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우키시마호 사건을 알리는 다국어 안내서와 디지털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