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럽 명품업체들이 24일 중국 소비 회복 조짐에 기대를 높였다.
- 버버리 중화권 매출이 늘고 케링과 LVMH도 개선 흐름을 보였다.
- 다만 회복은 부유층 중심이라 업황 반등은 아직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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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8월 24일 오전 07시5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입니다. 원문은 8월23일 블룸버그통신 기사(Europe's Luxury Giants Discern Green Shoots in Key China Market)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유럽 최대 명품업체들이 중국에서 취약하나마 소비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핵심 시장인 중국에 대해 다소 긍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서고 있다.
중국 가계 소비가 안정화하고 있으며 고가 화장품 등 일부 품목에서는 반등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심바라셰 굼보 애널리스트와 로랑 두이예 애널리스트는 명품업계에서 유럽 기업들의 이익 전망 상향이 인공지능(AI)과 에너지 부문 훈풍에 힘입어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 관련 모멘텀도 개선되고 있다고 짚었다.

전체 명품 시장 회복의 관건인 중국 시장은 여전히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다. 중국 내 25대 명품 브랜드의 매출은 7월 10%가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가 자본 유출을 억제하고 역외 자산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최고 부유층의 소비가 위축된 영향이다.
이익 전망치는 연말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을 반영하고 있다. 구찌 모기업 케링(KER)은 컨센서스 기준 중국을 포함한 해당 지역에서 4분기까지 매출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르메스(RMS)는 같은 지역에서 성장률이 가속화할 전망이고 주얼리업체 판도라(PNDORA)는 매출 감소폭이 둔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TD코웬의 올리버 첸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케링에 대해 중국이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가장 큰 압박 요인이지만 분기 중 추세는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루카 데 메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설명회에서 중국이 케링의 최우선 전략 지역이라고 밝혔다.
트렌치코트로 유명한 버버리(BRBY)는 최근 분기 중화권 소매 매출이 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Z세대 수요에 힘입은 결과다. 케이트 페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설명회에서 중국 사업 환경이 여전히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나 회사의 대응 전략이 초과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근거로 중국지리 매거진과 협업한 다큐멘터리 등 현지화한 마케팅 캠페인을 제시했다.
조슈아 슐먼 최고경영자(CEO)는 같은 실적설명회에서 중국에서 나타나는 흐름이 실제로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의 제품과 마케팅이 가장 크고 중요한 시장 가운데 하나인 중국에서 계속 호응을 얻고 있는 데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세계 최대 명품기업 LVMH(MC)의 경우 중국 사업이 수 분기에 걸친 부진 이후 안정화하는 모습이라고 첸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LVMH는 최근 실적설명회에서 코냑과 뷰티 브랜드 세포라의 중국 내 추세가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몽클레르(MONC) 같은 중소형 업체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평가다. 씨티그룹의 토마 쇼베 애널리스트는 이 고급 패딩 제조업체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의 미개척 시장 부문이 회사에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첸 애널리스트는 종합적으로 리치몬트(CFR)가 홍콩과 마카오 관광 수요의 수혜를 받고 있고 케링은 순차적으로 고무적인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며 LVMH는 안정화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에르메스는 해당 지역에서 가장 일관된 실적을 내는 사업자로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소비 회복은 주로 고자산가 소비층이 주도하고 있고 이른바 K자형 회복 양상을 따르고 있다. 핵심 쟁점은 개선되는 소비 심리가 부유층을 넘어 확산될 수 있을지 여부다.
중국의 조심스러운 회복세는 업계가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관건으로 꼽힌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전 세계적으로 재량 소비 여력을 제약하고 있는 가운데 중동 전쟁은 두바이 등 쇼핑 허브의 수요를 위축시키고 유럽으로의 관광객 유입도 줄이고 있다.
도이체방크의 유도현 애널리스트는 소비자 신뢰가 보다 의미 있게 개선되고 중국으로의 수입 흐름이 강화되지 않는 한 실적 재가속화 경로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