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강인이 20일 라리가 데뷔전을 치른다
- AT 마드리드는 홈에서 말라가와 1라운드를 치른다
- 이강인은 그리즈만 후계자로 창의성 기대를 받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팀훈련 합류 시간 적어 많은 시간 활약은 어려울 듯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의 새 '7번' 이강인(25)이 스페인 라리가 공식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AT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간)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말라가와 2026-2027시즌 라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선 AT 마드리드가 홈 개막전에서 첫 승을 노리는 경기다.
이강인은 지난 9일 맨체스터 시티, 15일 마르세유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며 새 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마르세유전에서는 선발로 나서 공격 전개와 패스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팀 합류가 약 2주 전으로 늦었던 만큼 선발 출전 여부와 출전 시간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선택에 달렸다.

이강인은 AT 마드리드가 방한한 6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 정상적인 프리시즌을 소화한 선수들보다 전술을 익힐 시간이 부족했다. 다만 라리가 무대는 낯설지 않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소년팀에서 성장했고 발렌시아와 레알 마요르카에서 라리가 경기를 경험했다. 스페인 축구와 문화에 대한 적응 부담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AT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까지 앙투안 그리즈만이 달았던 등번호 7번을 이강인에게 맡겼다. 그리즈만과 티아고 알마다, 니코 곤살레스가 팀을 떠난 가운데 이강인은 공격진의 새로운 창의성을 책임질 카드로 꼽힌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측면 공격수, 세컨드 스트라이커, 미드필더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프리시즌에서는 주로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기용했다. 경기 상황에 따라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역할도 맡을 수 있다.

AT 마드리드는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에 익숙한 팀이다. 하지만 상대가 수비적으로 내려앉으면 공격 전개가 답답해지는 장면도 있었다. 이강인은 좁은 공간에서의 패스와 탈압박으로 이런 상황에서 해법을 제공할 수 있다. 물론 첫 경기부터 많은 출전 시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시메오네 감독은 새 선수들의 적응 시간이 부족하다고 인정했다. 그는 "어떤 선수들은 겨우 9일밖에 훈련하지 못했다"며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강인이 그리즈만을 직접 대체할 수는 없지만 팀 공격을 발전시킬 선수라고 분석했다. 이강인은 득점력보다 패스와 탈압박, 연계 플레이에 강점이 있는 플레이메이커라는 평가다. 수비 라인 사이에서 공을 받아 공격의 속도를 조절하고, 동료에게 득점 기회를 제공하는 유형이다. 시메오네 감독도 "그리즈만 같은 선수는 다시 없을 것"이라며 직접적인 대체가 어렵다고 밝혔다. 이강인에게는 그리즈만의 복사판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장점으로 새로운 공격 방식을 만드는 과제가 주어졌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