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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18일 대전 한화-KIA전, 10승 투수 한화 왕옌청 팀 연패 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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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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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가 18일 대전서 한화와 맞붙는다
  • 한화는 3연패, KIA는 2연승 흐름이다
  • 선발은 팽팽하나 불펜 우세는 KIA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대전=뉴스핌] 이웅희 기자=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 vs KIA 타이거즈 대전 경기 분석 (8월 18일)

8월 18일 오후 7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리그 6위 한화 이글스(48승 53패 3무)와 4위 KIA 타이거즈(56승 48패 2무)가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 투수는 한화 왕옌청, KIA 제임스 네일로 예고됐다. 8월 17일은 1군 경기가 없는 월요일이어서 16일 종료 기준 순위가 경기 전 최신 순위다. KIA는 최근 10경기 6승 4패와 2연승으로 상승세인 반면 한화는 3승 7패와 3연패로 흐름이 좋지 않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6승 6패로 팽팽하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왕옌청. [사진 = 한화 이글스] 2026.06.11 wcn05002@newspim.com

◆팀 현황

-한화 이글스 (48승 3무 53패, 6위)

한화는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KIA 3연전에서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 한다. 최근 10경기는 3승 7패이며 현재 3연패다. 16일 삼성전이 우천 취소되면서 15일 삼성에 당한 6-11 패배 이후 이틀을 쉬고 홈으로 돌아오게 됐다.

15일 삼성전에서는 패했지만 타선의 힘은 확인했다. 7회 채은성과 허인서가 연속타자 홈런을 터뜨렸고, 페라자까지 역전 투런포를 날리면서 6-5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경기 후반 마운드가 다시 흔들리면서 11-6으로 재역전패했다. 최근 한화의 문제는 득점 생산력보다 리드를 지키는 마운드 운영에 가깝다.

실제로 팀 타율은 0.275로 리그 3위이고 125홈런, 602득점을 기록할 만큼 공격력은 강하다. 강백호가 타율 0.302, 25홈런, 89타점으로 중심을 잡고 있고 페라자도 타율 0.290, 20홈런, 64타점, 허인서는 타율 0.294, 16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팀 평균자책점은 4.83으로 리그 8위다. 강한 타선을 갖고도 5할 승률 아래에 머물고 있는 원인을 마운드에서 찾을 수 있다.

-KIA 타이거즈 (56승 2무 48패, 4위)

KIA는  3위 LG와 불과 1경기 차다.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거뒀고 삼성과 두산을 상대로 잇달아 위닝시리즈를 거두면서 다시 상위권 경쟁에 불을 붙였다.

16일 두산전에서는 2-1로 승리했다. 선발 올러가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1승을 거뒀고, 박재현이 시즌 15호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5회 상대 실책을 틈타 박정우가 결승 득점까지 올렸다. 전상현이 8회를 막았고 이의리가 9회를 완벽하게 책임지며 시즌 2세이브를 수확했다. KIA가 최근 경기에서 선발-불펜으로 이어지는 마운드의 힘으로 접전을 잡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시즌 전체 팀 평균자책점도 4.42로 리그 3위다. 팀 타율은 0.271로 5위지만 135홈런으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김도영이 타율 0.296, 35홈런, 89타점으로 중심타선을 이끌고 있고 나성범도 타율 0.298, 23홈런, 70타점으로 뒤를 받친다. 박재현도 타율 0.283, 15홈런으로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어 한화 마운드가 한 순간의 실투를 조심해야 한다.

◆선발 투수 분석

한화 선발: 왕옌청 (좌투)

왕옌청은 올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115.1이닝을 던지며 10승 4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하고 있다. 119피안타, 46볼넷, 92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7차례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규정이닝 투수 가운데 리그 5위다. 아시아쿼터로 한화에 합류한 첫 시즌부터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며 기대 이상의 선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최근 등판은 다소 기복이 있었다. 8월 4일 삼성전에서는 6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했지만, 11일 두산전에서는 5이닝 동안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도 3.81로 시즌 평균보다 다소 높다.

다만 KIA를 상대로는 경쟁력이 있었다. 올 시즌 KIA전 3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다. 특히 7월 23일 광주에서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따냈다. 시즌 상대 전적의 패배 숫자보다 투구 내용은 좋았다고 볼 수 있다.

평가: 좌완 왕옌청은 한화 선발진 가운데 가장 안정적으로 승수를 쌓아온 투수다. KIA전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이미 보여줬다. 다만 김도영과 나성범을 비롯해 한 방 능력이 뛰어난 KIA 타선을 상대로 주자를 쌓아놓은 뒤 장타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 (우투)

네일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128.2이닝을 소화하며 8승 5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 중이다. 125피안타를 허용했지만 볼넷은 단 25개에 불과하고 106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스타트는 13회로 왕옌청의 7회보다 많다. 평균자책점은 리그 8위다.

직전 등판이었던 12일 삼성전에서는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10경기에서 59.1이닝을 던지며 54개의 삼진을 잡았다. 특히 네일은 볼넷 억제 능력이 뛰어나 스스로 위기를 만드는 경우가 적다는 점이 장점이다.

올 시즌 한화전에는 한 차례 등판해 7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결과까지는 아니었지만 선발투수에게 요구되는 6~7이닝을 책임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평가: 네일은 이닝이터로 안정감이 있다. 13차례 퀄리티스타트가 이를 보여준다. 한화의 장점이 장타력인 만큼 네일 특유의 낮은 존 공략과 변화구 제구로 불필요한 주자를 얼마나 억제하느냐가 중요하다.

[서울=뉴스핌] KIA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 [사진=KIA 타이거즈] 2026.06.19 football1229@newspim.com

◆주요 변수

왕옌청의 KIA전 강세

왕옌청은 올 시즌 KIA를 상대로 3경기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맞대결이었던 7월 23일에는 7이닝 2실점으로 KIA 타선을 잠재웠다. KIA가 김도영·나성범을 중심으로 리그 최다 135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왕옌청이 장타를 억제한다면 한화가 초반 흐름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네일의 제구력 vs 한화의 장타력

두 선발을 가르는 가장 뚜렷한 차이는 주자 허용 능력이다. 네일은 128.2이닝에서 볼넷이 25개인 반면 왕옌청은 115.1이닝에서 46볼넷을 기록 중이다. 한화가 125홈런을 기록한 강력한 장타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네일이 볼넷 없이 솔로홈런 정도로 피해를 제한하는 그림을 만들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강백호의 KIA전 파괴력

한화 타선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는 강백호다. 시즌 타율 0.302, 25홈런, 89타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KIA를 상대로도 타율 0.364, 3홈런, 7타점으로 강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강백호가 중심타선에서 정상적인 타격을 해준다면 네일에게도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

김도영과 KIA의 홈런 생산력

KIA는 팀 타율에서는 한화보다 낮지만 홈런은 135개로 리그 1위다. 그 중심에 김도영이 있다. 김도영은 106경기에서 타율 0.296, 35홈런, 8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나성범도 23홈런을 기록하고 있어 왕옌청이 좌타자 상대 승부에 집중하다가 김도영에게 실투를 던지는 상황을 경계해야 한다.

후반 불펜 싸움

팀 평균자책점에서는 KIA가 4.42로 3위, 한화가 4.83으로 8위다. 특히 KIA는 최근 이의리를 마무리로 활용하면서 16일 두산전 2-1 승리를 지켜냈다. 반대로 한화는 15일 삼성전에서 7회 타선이 6-5 역전을 만들어놓고도 경기 후반 다시 무너지며 6-11로 패했다. 선발이 비슷하게 버틴다면 7회 이후 싸움은 현재 흐름상 KIA 쪽이 조금 더 안정적이다.

⚾ 종합 전망

왕옌청과 네일의 선발 대결은 예상보다 훨씬 팽팽하다. 타선은 한화가 팀 타율 0.275로 KIA의 0.271보다 앞서지만 KIA는 리그 최다 135홈런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 역시 125홈런으로 장타력이 강해 양 팀 모두 실투 한두 개로 경기 흐름을 바꿀 능력이 충분하다.

결국 승부처는 불펜일 수 있다. 최근 흐름은 2연승과 두 차례 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한 KIA가 확실히 낫고, 전체 마운드 안정감에서도 KIA가 우위다. 반면 한화는 3연패 중이지만 왕옌청이라는 확실한 선발 카드와 강백호·페라자·허인서가 이끄는 장타력을 갖추고 있어 홈에서 반전을 노린다. 

선발 투수만 놓고 보면 사실상 백중세, 최근 팀 흐름과 불펜 안정감까지 포함하면 KIA의 근소한 우세​로 전망한다. 다만 왕옌청이 6이닝 이상 2실점 안팎으로 막고 한화가 선취점을 가져간다면 승부는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8월 18일 대전 한화-KIA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iaspir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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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팔면 다음 날 입금된다고?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증권시장의 주식 결제주기가 50여 년 만에 단축된다. 현재 주식 매매 후 2영업일이 걸리는 결제 기간을 1영업일로 줄여 투자자가 주식을 판 다음 날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의 이행 기반 마련 ▲결제주기 단축 전 투자자 편익 확대 등 8대 분야 22개 과제로 구성됐다. 관계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시장 인프라를 개편하고 최소 6개월간 통합 테스트를 거쳐 최종 시행 시점을 확정할 계획이다. ◆ 월요일 주식 팔면 화요일 입금…반대매매도 하루 빨라져 결제주기가 단축되면 개인투자자가 가장 먼저 체감하는 변화는 주식 매도대금의 인출 시점이다. 현재 국내 증시에서는 주식을 매도한 뒤 2영업일이 지나야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다. 월요일에 주식을 팔았다면 수요일에 현금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T+1 체계로 전환하면 월요일 매도한 주식의 대금을 화요일에 인출할 수 있다. 주식을 사고파는 주문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실제 주식과 현금이 오가는 결제 시점이 하루 앞당겨진다. 투자자는 주식 매도대금을 더 빨리 확보해 생활자금이나 다른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반면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결제대금을 하루 일찍 준비해야 한다. 특히 보유 현금보다 많은 주식을 매수하는 미수거래 투자자는 자금 납부기한이 기존 T+2일에서 T+1일로 단축된다. 미수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했을 때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 시점도 T+3일에서 T+2일로 앞당겨진다. 매수대금 확보에 주어지는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미수거래 투자자의 자금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착오로 체결한 주식 매매를 정정할 수 있는 시간 역시 하루 줄어든다. 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은 결제주기 변경에 맞춰 착오매매 정정과 대규모 착오구제 제도, 증권거래세 징수 절차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 11월부터 매도대금담보대출 금리 인하…연 150억 절감 기대 결제주기 단축에 앞서 개인투자자의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 한국증권금융은 증권사에 저금리 자금을 공급하고 증권사는 이를 활용해 중·저금리 매도대금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매도대금담보대출은 투자자가 주식을 매도한 뒤 실제 결제일이 도래하기 전에 매도대금을 미리 빌려 쓰는 상품이다. 현재 증권사들은 매도대금담보대출에 연 7.5~10%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대출 기간이 1~2일로 짧고 거래소가 결제이행을 보증해 상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도 금리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관계기관은 대출금리를 연 5% 중·후반 수준으로 낮출 경우 투자자당 이자비용이 약 25%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증권사가 12곳으로 확대되면 전체 투자자의 연간 이자비용은 약 15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으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로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경 기준 13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6.11.02 khwphoto@newspim.com 미래에셋증권은 2일부터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키움증권은 오는 20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참여를 희망하는 증권사로 취급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구체적인 대출금리는 각 증권사가 출시 시점에 안내한다.. ◆ "2027년 10월 인프라 개편 완료…2028년 전환 목표" 결제주기 단축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올해 12월까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업권별 업무표준안과 이행점검표를 마련한다. 금융회사들이 새로운 결제체계에 맞춰 전산시스템과 업무 절차를 개편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다. 2027년 1분기에는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와 전문 사업관리조직(PMO)을 출범시킨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별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일정, 제도 개선 진행 상황 등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 증권유관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국내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는 2028년 1분기까지 전산개발과 업무체계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최소 6개월 이상의 통합 테스트를 거쳐 2028년 중 T+1 결제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만 최종 시행일은 확정하지 않았다. 금융당국과 국내외 금융회사, 외국인 투자자의 준비 상황과 아시아 주요국의 전환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관계기관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추가 개선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은 1972년 T+2 결제제도를 도입한 이후 50여 년 만에 추진하는 결제주기 체계 변경이다. 관계기관은 결제주기 단축으로 미결제 상태에 놓이는 거래 규모와 위험 노출 기간이 줄어들고 증권사의 거래증거금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결제업무의 자동화와 표준화를 통해 국내 증권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plum@newspim.com 2026-11-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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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현범, 징벌 2회 받고도 가석방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법무부 지침상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는 일반 수형자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가석방 심사를 받는다. 과거 가석방 심사 회의록에서는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징벌을 받은 수형자가 적격 안건에 올랐다가 부적격 처리된 사례가 확인돼 심사 기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음료·간식 반입에 금치…심사 땐 '징벌 기록' 그대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조 회장 모습. [사진=뉴스핌 DB] 2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수용 생활 중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14조 제15호 위반으로 징벌 처분을 받았다. 해당 조항은 '허가 없이 물품을 지니거나 반입·제작·변조·교환 또는 주고받는 행위'를 금지한다. 법무부는 징벌의 구체적인 시기와 종류 등은 개인정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7월 22일 열린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같은 달 30일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출소했다. 형기 만료일(9월 5일)을 한 달여 앞둔 시점이었다.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조 회장은 지난해 5월 법정구속된 이후 접견 과정에서 외부에서 들여온 음료를 마시다 적발돼 지난해 말 금치 처분을 받았다. 올해 3월 초에는 간식을 먹다 다시 적발돼 두 번째 금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차례 모두 금치 기간은 9일 이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금치는 수용자를 징벌실에 가두는 처분으로, 형집행법상 가장 무거운 징벌이다. 법무부 예규인 '가석방 업무지침' 제10조는 징벌 처분 후 시행규칙이 정한 실효기간이 가석방 기준일까지 지나지 않은 수형자를 '제한사범'으로 분류한다. 징벌 기록이 아직 효력을 잃지 않은 수형자라는 뜻이다. 형집행법 시행규칙상 9일 이하 금치의 실효기간은 1년이다. 징벌을 받고 1년이 지나야 기록이 효력을 잃는다. 지난해 말과 올해 3월 초에 받은 징벌이라면 가석방 기준일인 7월 30일에는 두 건 모두 이 기간이 지나지 않은 셈이다. 두 번째 징벌은 가석방 심사를 불과 4개월여 앞둔 시점이었다. 법무부는 "제한사범은 일반사범보다 강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면서도 조 회장의 제한사범 분류 여부와 실효기간 경과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 2021년엔 '금치 9일' 한 번에도 부적격…"형평 어긋나"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이 과거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중앙통제실을 방문해 업무 실태를 점검하던 모습. [사진=법무부 제공] 과거 심사 사례와 비교하면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가 공개한 2021년 9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당시 위원회는 '미허가 물품 소지'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받은 수형자를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돌렸다. 한 위원은 "최근 징벌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기관 내 질서유지 등을 위해서라도 부적격 처리해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 위원 전원이 동의했다. 같은 해 3월 회의에서는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가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안 되는데도 부적격 결정을 받았다. 즉, 조 회장이 위반한 것과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한 차례 받은 수형자가 가석방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바뀐 것이다.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 역시 실제 징벌 처분이 내려지기 전이었고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조 회장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법조계에서는 위법은 아니더라도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상민 법무법인 베테랑 변호사는 "금치 처분 2회만 놓고 보면 이례적"이라며 "제한사범이라도 심사 대상은 될 수 있어 위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부당하다고 볼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징벌 이력이 있는 제한사범도 예비심사에는 오르지만 보통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부결된다"며 "징벌이 실효되지 않았다면 부결되는 것이 보통이고, 그것이 형평에 맞다"고 했다. 이에 법무부는 "징벌의 실효 여부만으로 가석방 허가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범죄 내용, 형 집행 경과, 피해 회복 여부, 출소 후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격 여부를 결정한다"고 해명했다. 조 회장은 형기의 약 95%를 채운 상태였다. ◆ 가석방 30% 늘렸지만…'엄격 심사' 확인할 길 없어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 모습. [사진=뉴스핌DB] 조 회장의 가석방은 정부가 교정시설 과밀 해소를 위해 가석방 규모를 크게 늘린 시기에 이뤄졌다. 법무부는 '2026년 가석방 확대안'을 통해 월평균 가석방 인원을 지난해 1032명에서 올해 1340명 수준으로 30% 늘리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1627명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아 최근 3년 사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가석방 인원(1299명)은 2020년(656명)의 두 배에 육박한다. 그러나 법무부는 징벌 기록이 남은 채 가석방된 수형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실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가석방 적격 결정자 가운데 징벌 실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제한사범 인원을 요구하자, 법무부는 "별도로 작성·관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 회장과 비슷한 조건에서 가석방된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길이 없는 셈이다. 박 의원은 "교정시설 과밀화 해소를 이유로 가석방 규모를 확대하면서 심사 기준까지 사실상 완화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가석방은 수형자의 교정 성적과 재범 위험성 등을 엄격하게 따져 결정해야 하는 제도이지, 교정시설의 수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에게 어떤 기준을 적용했는지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가석방 심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법무부는 가석방 확대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교정시설 과밀화의 원인을 진단하고 시설 확충과 교정 인력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회장은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쓰거나 회삿돈으로 개인 차량 리스비를 내는 등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2023년 3월 구속기소됐다. 같은 해 11월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지난해 5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고, 올해 5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검찰이 기소한 횡령·배임 규모는 200억원대였지만 법원이 최종 인정한 금액은 약 20억원이다. yek105@newspim.com 2026-11-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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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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