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B증권이 10일 삼성전자 목표가 60만원을 유지했다.
- 주주환원 100조∼200조원 확대와 배당률 7%를 전망했다.
- 3분기 영업이익 급증과 HBM 회복을 기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올 3분기 영업익 112조원, HBM4 점유율 44%로 글로벌 1위 예상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KB증권이 삼성전자의 향후 주주환원 규모가 기존보다 10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6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 재평가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KB증권은 10일 삼성전자에 대해 "적극적 비중 확대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가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에서 연간 주주환원 규모가 최소 100조원에서 최대 2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기존 연간 9조8000억원과 비교하면 최소 10배 이상 늘어나는 수준이다.
KB증권은 신규 주주환원 정책이 현실화할 경우 현 주가를 기준으로 한 배당수익률도 7%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7일 삼성전자 종가 23만1000원을 기준으로 KB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 60만원까지의 총수익률은 164.5%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향후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은 주가 재평가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약 112조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817%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한 이후 올해 1~3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 3분기 메모리 사업 영업이익률은 D램 83%, 낸드플래시 71%로 각각 2분기 78%, 68%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파운드리 사업도 4나노미터(nm) LPU 양산 본격화에 따라 성과급 충당금을 제외하면 2022년 이후 4년 만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 공급 부족 장기화도 삼성전자 실적을 지지할 요인으로 꼽았다.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빅테크 고객사의 메모리 수요 충족률은 60% 수준에 그치고 있다. 신규 메모리 공장을 완공하는 데 3년 이상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2028년까지 최소 3년간 공급 부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에 일부 하이퍼스케일러는 기존 3년보다 긴 5년짜리 장기공급계약(LTA)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 회복도 주가 상승 근거로 제시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2027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상승하고, 차세대 제품인 HBM4 시장점유율은 44%로 글로벌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은 현재 글로벌 D램 1위인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D램 3위 업체인 마이크론보다 약 4%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김 본부장은 주주환원 확대와 메모리 공급 부족, HBM 경쟁력 회복 등을 감안해 "지금은 확신의 매수 구간(conviction buy)"이라고 평가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