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K텔레콤이 6일 AI 데이터센터를 앞세워 초대형 성장 전략을 가동했다고 했다.
- 2분기 매출·영업이익이 해킹 사고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고 AIDC 매출은 급성장했다고 했다.
- SK하이퍼 설립과 2035년까지 15GW AIDC 확장, 배당 재개·매수 의견 유지가 이어졌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분기 배당 830원·감액배당으로 주주환원 확대, 목표주가 12만원 '매수' 유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SK텔레콤이 2분기 해킹 사고 이전 수준으로 실적을 완전히 회복한 가운데, AI 데이터센터(AIDC)를 앞세운 초대형 성장 전략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6일 리포트에서 SK텔레콤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이 4조35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660억원으로 67.3% 늘었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2025년 사이버 침해사고의 부정적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동통신 매출은 2조5600억원으로 1.9% 줄었지만 가입자 회복세는 뚜렷하다. 황 연구원은 "핸드셋 기준 가입자는 2025년 1분기 2273만명에서 2026년 2분기 2197만명"이라면서도 "경쟁사 이슈 및 단말 제조사 프로모션 등에 힘입어 점차 회복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성장 축은 AI 데이터센터다. 2분기 AIDC 매출은 13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5% 증가해 급성장을 이어갔다. 그는 "데이터센터(DC) 가동률 확대와 해저케이블 사업의 매출 기여도 상승에 따른 것"이라며 "SK브로드밴드 매출액은 1조1600억원, 영업이익 1325억원으로 각각 3.6%, 44.3%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기록했다"고 짚었다.
중장기 성장 전략의 핵심은 SK하이퍼다. 황 연구원은 "SK텔레콤은 AIDC 사업개발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SK하이퍼를 설립하기로 했다"며 "총 자본금 7500억원 규모로 우선 3300억원을 납입하고, 2030년까지 4200억원을 추가 출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하이퍼는 AIDC 부지 확보, 변전소 구축·운영, 송배전 선로 구축과 고객 유치를 맡는 사업개발 플랫폼으로, 울산 GW급(기가와트급) 클러스터를 시작으로 충청·서남권 등 전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AIDC 확장 계획은 초대형이다. 그는 "5GW 규모의 AIDC를 2029년부터 단계적으로 오픈하며(투자비용 약 350조원, GPU 300만장), 이후 사업성과 및 고객 수요를 고려해 2035년부터 추가 10GW 규모, 총 15GW로 확장한다는 것"이라며 "기존 DC의 코로케이션 사업 뿐만 아니라 GPUaaS 기반의 네오 클라우드 비즈니스까지 확장하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재원은 글로벌 빅테크와 전략적 파트너 참여로 마련할 것으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설비투자(CAPEX) 과다 투입 우려보다는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서 AIDC 성장 전략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 의견과 배당 정책도 주목할 만하다. 그는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한다"며 "배당 재개(분기 배당 830원)를 통한 주주환원 정상화 기조와 2026년 4분기부터 실시될 감액배당 역시 실효 주주환원 규모 확대라는 점에서 주목할 지점"이라고 밝혔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