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5일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강화했다.
- 무더위쉼터·그늘막·쿨링포그·살수차 운영과 관급공사 야외작업 중지 등 주민 밀착형 보호조치를 시행했다.
- 5월 15일부터 3일 현재 온열질환자 198명·가축·어류 피해 16억여원 발생해 기상청이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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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40도에 육박하는 가마솥더위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주민 밀착형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남광주에는 낮 최고기온이 34~37도로 예고돼 무덥겠다. 전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중이며 특히 광주 동부(광산구 제외)와 장성·광양·순천·곡성북부·곡성남부에는 폭염중대경보(39도 이상 예상)가 발령됐다.

전남광주시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로 격상하고 총력 대응 모드에 돌입했다. 광주청사 146명, 전남청사 556명이 상황실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재난도우미 5621명을 운용해 전화가 방문으로 작업 현장을 찾아 휴게 환경을 점검하고, 노숙인 밀집지 순찰과 영농 작업장 예찰에도 나섰다.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지역에는 긴급을 요하는 경우를 제외한 관급공사 야외 작업을 중지했다.
무더위 쉼터는 9696개소, 그늘막 2496개소, 쿨링포그 57개소, 양산 대여소 105개소를 운영 중이며 도로의 열을 식히기 위한 노면 살수차 79대도 투입했다.
폭염중대경보가 발효 중인 동구는 올해 처음으로 푸른길공원 분수공원 일원 20m 구간에 쿨링포그를 설치했다..쿨링포그는 미세한 물 입자를 분사해 주변 공기를 냉각시키는 장치로 체감온도를 낮추고 공기 중 분진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장성군은 최근 취약계층 보호 계획을 수립하고 경로당 7곳에 노후 에어컨을 새 제품으로 교체했다. 노인일자리사업 활동 기간은 기존 39시간에서 15시간으로 단축해 운영하는 중이다.
광양·순천·곡성 등 각 지자체에서도 취약계층 안부 묻기, 음용수 비치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누적 온열질환자는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3일까지 198명으로 집계됐다. 광주권 29명, 전남권 169명으로 나타났다.
155개 농가에서는 닭·오리·돼지 등 8만 5077마리가 폐사해 11억 2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10개 어가에서는 넙치 등 약 11만 5000마리가 죽어 4억9600만원의 재산 손실을 보았다.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철저한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