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윤단비 감독이 31일 영화 '첫세계'로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뉴 디렉터스 섹션 초청을 받았다.
- '첫세계'는 토론토국제영화제 플랫폼 섹션에 이어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서 열리는 제74회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 육로로 연결되지 않은 섬을 배경으로 소녀 진과 두재의 첫사랑과 성장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2027년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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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국내 개봉 예정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윤단비 감독의 신작 '첫세계'가 제74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뉴 디렉터스(New Directors)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31일 배급사에 따르면 윤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인 '첫세계'는 오는 9월 18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74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뉴 디렉터스 섹션에서 상영된다. 앞서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인 플랫폼(Platform) 섹션에 초청된 데 이어 또 한 번 해외 주요 영화제 초청을 받게 됐다.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는 스페인 도노스티아-산세바스티안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로 그동안 홍상수 감독의 '탑', '도망친 여자', '그 후',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 등을 상영한 바 있다. 윤 감독도 지난 2020년 첫 장편 '남매의 여름밤'으로 펄락(Perlak) 섹션에 초청되며 이 영화제와 인연을 맺었다.
이번에 '첫세계'가 초청된 뉴 디렉터스 섹션은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 경쟁 부문으로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홍성은 감독의 '혼자 사는 사람들'과 정지혜 감독의 '정순' 등이 이 섹션에서 소개된 바 있다.
'첫세계'는 육로로 연결되지 않은 섬에서 살아가는 열일곱 소녀 '진'이 할머니의 장례를 계기로 섬을 찾은 '두재'를 만나면서 자신의 내면에 생겨나는 낯선 감정과 마주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윤 감독은 "첫사랑은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보다 하나의 세계가 끝나고 다른 세계가 시작되는 순간"이라며 "관객들이 저마다 지나온 '첫 세계'를 떠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인공 '진' 역은 배우 심수빈이 맡았다. 심수빈은 영화 '지우러 가는 길'과 드라마 '은밀한 감사', '기리고', '참교육' 등에 출연했다. '두재' 역은 배우 김어진이 연기한다. 김어진은 모델 활동을 시작으로 웹드라마 '달달한 그놈'과 드라마 '프래자일' 등에 출연했으며 이번 작품으로 스크린 첫 주연을 맡았다.
'첫세계'는 2027년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