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박상수 삼척시장이 31일 인구 감소·고령화 해법 공약을 추진했다.
- 삼척시는 2020년 대비 아이·청년층 감소와 고령층 증가로 인구 구조 3중고를 겪고 있다.
- 수소·의료클러스터·교통·주거·복지 공약이 출생률·청년 유입·고령층 삶의 질 개선 숫자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소·관광·교육·복지 패키지, 출생·유입·삶의 질 지표로 성패 가를 듯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인구 구조가 아이·청년 감소, 고령층 증가로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수 삼척시장이 "다시 삼척의 시대"를 슬로건으로 내건 수소·관광·복지·의료 공약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 흐름을 되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31일 삼척시에 따르면 주민등록 인구는 2020년 6만5243명에서 2024년 6만2579명으로 약 3360명 줄었다. 같은 기간 세대 수는 3만3635세대에서 3만3687세대로 거의 변하지 않았지만 세대당 인구가 줄어들면서 도시 규모 자체가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남자 인구는 3만3011명에서 3만1966명으로 줄었고 여자 인구는 3만2232명에서 3만613명으로 감소해 전 성별·전 세대에 걸친 광범위한 인구 감소가 진행되고 있다.
연령대별로 보면 저출생·청년 유출 문제가 수치로 확인된다. 0~4세 인구는 2020년 1720명(전체의 2.64%)에서 2024년 1343명(2.18%)으로 감소했으며 5~9세와 10~14세, 15~19세 학령기 인구도 매년 줄어 전체 구성비가 2%대 초반~중반으로 내려앉았다.
20~24세는 4433명(6.79%)에서 3697명(5.99%), 25~29세는 2803명(4.30%)에서 2627명(4.26%)으로 감소하는 등 0~29세까지 '아이·청년·초년층'이 모두 줄어드는 구조가 뚜렷하다.
반면 고령층은 빠르게 늘고 있다. 60~64세는 2020년 6391명(9.80%)에서 2024년 6237명(10.10%)으로 비중이 10%를 넘었고 65~69세는 4776명(7.32%)에서 5985명(9.69%)으로 크게 증가했다.
70~74세, 75~79세, 80~84세도 대부분 인구·구성비가 상승하며 85세 이상 초고령 인구는 2033명(3.12%)에서 2512명(4.07%)으로 늘었다. 인구 구조만 놓고 보면 삼척은 '출생 감소·청년 이탈·고령층 집중'이라는 3중고를 동시에 겪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인구 현실은 박상수 시장의 민선 9기 공약과도 맞닿아 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다시 삼척의 시대' 실현을 위해 ▲미래산업으로 성장하는 경제도시 ▲전 세대 맞춤형 좋은 일자리 창출 ▲광역교통망 완성으로 도시경쟁력 강화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과 생활인구 확대 ▲소상공인 골목상권 회복과 민생경제 재건 등 5대 분야 113개 공약을 제시하며 공약 이행에 나섰다.
수소에너지와 중입자 가속기 의료클러스터, 도계 산업전환 패키지로 청년·중장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영월~삼척 고속도로와 KTX 삼척 연장 등 광역교통망, 골드시티·공공임대주택·교육발전특구·글로컬대학 사업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해 '인구 유입 선순환'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현재 통계가 보여주는 인구 그림은 공약의 목적성과 과제가 동시에 드러나고 있다. 출산·양육·교육·주거·일자리·복지 등 민선 9기 공약이 겨냥한 영역 대부분에서 인구 구조 자체가 이미 '위기 단계'에 와 있기 때문이다.
결국 박 시장이 제시한 미래산업·일자리·교통·관광·복지 패키지가 출생률 반등, 청년·가구 순유입, 고령층 삶의 질 개선이라는 구체적인 숫자 변화로 이어지는지 여부가 민선 9기 인구정책 평가의 핵심 잣대가 될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