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메타는 29일 AI 투자 확대와 컴퓨팅 임대 가능성을 밝혔다.
- 2분기 잉여현금흐름은 91% 급감해 주가가 9% 넘게 밀렸다.
- 저커버그는 컴퓨팅을 전략자산이라 했지만 투자자 우려는 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7월 30일 로이터통신 기사(Analysis-Meta's AI splurge lays bare its compute conundrum)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메타 플랫폼스(종목코드: META)는 자체 AI 야망을 추진하는 동시에 부족한 컴퓨팅 능력을 임대해 수익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문제는 투자자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인스타그램 모회사인 메타는 AI를 구동하는 칩과 서버, 에너지, 데이터센터 등 컴퓨팅 능력을 구축하는 데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으며, 이로 인해 2분기 잉여현금흐름은 사업 운영과 성장에 쓸 수 있는 자금이 7억 8,400만 달러에 불과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년 대비 91% 급감한 이 수치는 30일 메타 주가를 9% 넘게 끌어내렸다.

애널리스트들이 메타의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하자, 저커버그 CEO는 컴퓨팅 능력을 단기 이익을 위해 단순히 매각할 대상이 아니라, 회사가 보유하며 그 위에 사업을 구축해 나가야 할 희소한 전략적 자산으로 규정했다.
다만 그는 자체 AI 계획을 실행하고자 하는 기업들로부터 메타가 컴퓨팅 능력 구축에 투입한 비용 대비 "상당한 프리미엄"을 지불하겠다는 여러 제안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이러한 긴장 관계는 메타가 수익원을 다각화하는 데 있어 안고 있는 과제의 핵심이다. 컴퓨팅 능력을 임대하면 메타의 현금흐름 압박을 완화할 수 있지만, 동시에 자체 AI 모델 및 서비스 구축에 투입해야 할 희소 자원을 다른 곳으로 돌리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의 광고 판매로 부를 쌓아온 메타는 이제 기업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AI의 초기이자 수익성 높은 시장인 기업 고객 부문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등 더 큰 경쟁사들과 맞붙으려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29일 잉여현금흐름이 2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사의 AI 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 윈도우 제조사는 방대한 기업 고객 기반과 일찌감치 이뤄진 AI 인프라 구축에 힘입어 클라우드 사업부 애저(Azure)와 코파일럿(Copilot) 비서 서비스의 성장에서 시장 예상치를 가볍게 뛰어넘었고, 이에 주가는 13% 넘게 상승했다.
클라우드 공룡처럼 지출하는 메타
저커버그 CEO는 메타가 AI 투자 열풍으로 구축하고자 하는 청사진을 그리며 "컴퓨팅을 직접 판매하는 것보다 인텔리전스(intelligence)을 판매하는 데서 지속적으로 훨씬 더 높은 마진이 발생할 것으로 보지만, 컴퓨팅을 판매하는 것 역시 분명히 큰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저커버그 CEO는 AI 기반 개인 비서가 수십억 소비자가 이용하는 대중 시장 제품이 될 수 있으며, 기업용 에이전트는 궁극적으로 기업들이 고객서비스와 영업, 마케팅을 처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구독 서비스와 기업용 서비스에 대한 폭넓은 언급 외에, 그는 이러한 사업들이 메타의 막대한 AI 지출을 어떻게 정당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거의 제시하지 않았다.
JP모간의 더그 앤무스 애널리스트가 메타가 컴퓨팅을 판매하는 동시에 제3자로부터 컴퓨팅 능력을 구매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질문하자, 저커버그 CEO는 메타가 의도적으로 수요보다 앞서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우리가 지금 이 데이터센터들을 구축하는 데 투자하는 것과 실제로 가동되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이 시설들은 미래의 어느 시점에 가동을 시작하게 된다. 가동되기 전까지는 당연히 그로부터 가치를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 투자 플랫폼 이토로의 조시 길버트 아시아태평양 수석 애널리스트는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을 지칭하며 "메타는 하이퍼스케일러의 사업 모델도 없이 하이퍼스케일러처럼 지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아마존은 데이터센터에 투입한 자금을 곧바로 컴퓨팅을 판매하는 클라우드 사업으로 되돌릴 수 있지만, 메타는 그와 같은 출구가 없어 구축에 투입되는 모든 자금이 광고 사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메타버스의 악몽
메타의 대규모 AI 투자 러시는 일부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으며, 이들은 이를 큰 수익원이 되지 못한 채 수백억 달러의 손실만 쌓았던 메타버스로의 값비쌌던 전환과 비교하고 있다.
4~6월 분기의 잉여현금흐름 급감은 메타버스 투자가 유사한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의구심을 샀던 2022년 말 이후 가장 가파른 하락 폭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타는 자본지출 전망치의 하한선을 50억 달러 상향 조정해, 전망 범위를 1,300억~1,450억 달러로 높였다.
이는 지난주 자체 전망치를 150억 달러 상향 조정하고, 사상 처음으로 현금 소진을 기록해 주가가 7% 하락하는 벌을 받았던 알파벳(GOOG)의 경우와 궤를 같이한다.
수전 리 메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이러한 지출이 정당하다며, 업계가 그동안 AI 수요에 비해 "역사적으로 충분히 구축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기존 컴퓨팅 능력이 "대단히 값진 자산"이 됐다고 밝혔다.
리 CFO는 컴퓨팅 능력이 "예측 가능한 미래까지" 계속 빠듯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는 메타가 제품과 기업용 서비스, 그리고 컴퓨팅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웰스파고의 켄 가브렐스키 애널리스트가 메타가 2027년까지 자사의 모든 컴퓨팅 능력을 내부적으로 사용할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 대해, 리 CFO는 저커버그 CEO가 콘퍼런스콜을 시작할 때와 거의 같은 방식으로 답변을 마무리했다. 즉 추가 컴퓨팅 능력을 회사 내부와 외부 모두에서 수익성 있게 활용할 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그 수익이 궁극적으로 어느 쪽에서 가장 크게 발생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번스타인의 마크 슈물릭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 콘퍼런스콜은 흡사 옛날식의 자유로운 브레인스토밍 세션 같은 느낌이었다"고 평가했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