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B증권은 30일 크래프톤에 매수 의견과 35만원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 크래프톤은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펍지와 서브노티카2 흥행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언노운 월즈 분쟁 비용이 해소된 가운데 신작 공개와 주주환원 확대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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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KB증권은 30일 크래프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언노운 월즈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PUBG: 배틀그라운드(펍지)'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주주환원 확대까지 더해져 투자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2902억원, 영업이익 410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3750억원)를 웃돌았다. 신작 '서브노티카2'가 출시 이후 500만장 이상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고, 펍지를 비롯한 기존 사업도 전년 동기 대비 약 14%의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KB증권은 펍지의 견조한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계절적 비수기였던 2분기에도 PC 버전에서 '스텔라 블레이드' 컬래버레이션과 제노포인트 모드, 블랙마켓 콘텐츠 등이 호응을 얻으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7월에도 나루토와 페라리 컬래버레이션 효과로 글로벌 주요 국가의 매출 순위가 반등했고, 중국에서도 대규모 업데이트 없이 매출 순위 2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가장 큰 불확실성으로 꼽혔던 언노운 월즈 관련 비용도 모두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합의금이 2분기 실적에 전액 반영되면서 추가 손해배상 등 비용 발생 가능성은 사실상 해소됐고, 계약상 성과 보상 기준도 충족한 만큼 앞으로 서브노티카2에서 발생하는 이익은 크래프톤 실적에 온전히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에는 신작 모멘텀도 기대했다. 오는 게임스컴에서 미공개 PUBG IP 신작을 비롯해 'NO Law', '프로젝트 제타', '에이지 트위스터', '타래: 언바운드' 등 신작 5종이 공개될 예정이며, 2027년에는 '인조이(inZOI)' 정식 출시와 'PUBG: 블랙 버짓', 팰월드 모바일 등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지은 KB증권 연구원은 "언노운 월즈와의 분쟁이 마무리된 가운데 펍지는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고 서브노티카2도 흥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IP 라인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향후 주가 상승의 핵심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펍지의 실적 성장과 게임스컴에서 공개될 신작 5종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게임 업종이 장기간 소외되면서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 10배 수준까지 낮아졌다"며 "3분기 10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등 주주환원 확대까지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