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뮤지컬 베토벤이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판 공연을 이어갔다.
- 이번 시즌은 베토벤 내면에 집중해 서사를 새롭게 다듬었다.
- 박효신·홍광호 등 출연진과 음악 완성도로 8월 11일까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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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전면적인 프로덕션 수정을 거친 뮤지컬 '베토벤'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마지막 공연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청력을 잃어가는 시련 속에서도 창작의 고통을 이겨낸 인간 루드비히 반 베토벤의 내면에 집중해 서사의 결을 새롭게 다듬었다.
무대의 중심을 잡는 루드비히 역에는 박효신과 홍광호가 번갈아 나서며 전혀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초연의 저력을 입증하는 박효신은 깊은 절망과 고독을 섬세한 감정선과 폭발적인 가창으로 소화한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홍광호는 인물의 집요한 열망을 역동적인 에너지로 풀어냈으며 무대 위에서 직접 피아노를 연주해 몰입도를 높인다.
주인공의 곁을 지키며 예술적 신념을 공유하는 안토니(토니) 브렌타노 역은 윤공주, 김지현, 김지우가 맡아 세밀한 심리 묘사로 입체감을 더했다. 이와 함께 동생 카스파 반 베토벤 역으로 분한 신성민과 김도현은 인물 간의 갈등 구도를 팽팽하게 조율하며 극의 긴장감을 책임진다.
음악적 완성도도 한층 강화됐다. '비창'과 '황제' 등 거장의 클래식 원곡을 활용한 듀엣 곡들과 실베스터 르베이의 신곡 'Forever True'가 어우러져 인물의 감정선을 극적으로 끌어올린다. 여기에 혼령들의 강렬한 군무와 미장센이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다.
다채로운 배우들의 조합과 정교해진 연출로 호평받고 있는 뮤지컬 '베토벤'은 오는 8월 1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상영된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