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29일 여름 휴가철 휴게소 먹거리를 내놨다.
- 치악 콩국수·냉채 묵밥·안성 꿀배 불고기 정식이 선보였다.
- 음성 휴게소는 어린이용 스페셜 키즈 백반을 4000원에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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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여름철 고속도로 위, 잠깐 들른 휴게소에서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함께 즐기는 '작은 맛집 투어'가 가능해지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충북·경기 북부 일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여름철 계절 메뉴와 가족 맞춤형 메뉴를 잇달아 선보이며 '먹거리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 지역 향토 음식부터 청년 농업인과 연계한 콩국수, 아이들을 겨냥한 키즈 메뉴까지 다양하게 준비해 휴가객들의 입맛과 지역 농가 상생을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29일 도로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먼저 영동고속도로 치악(부산 방향) 휴게소에서는 '강원 맷돌 콩국수'를 새롭게 내놨다. 이 메뉴는 청년 농업인-휴게소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도입된 것으로 강원도 지역 청년 농업인이 운영하는 맛집 '동화가든'의 지역산 콩물을 활용해 깊고 담백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충북도 향토 음식 경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지역 맛집 '이정동묵밥'의 대표 메뉴 '냉채 묵밥'도 휴가철 별미로 고속도로 위에 올랐다. 새콤달콤한 냉채 육수와 도토리묵, 다진 김치가 어우러진 이 메뉴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시원한 건강식으로 충주(창원 방향) 휴게소와 음성(하남·남이 방향) 휴게소, 괴산(양평 방향) 휴게소에서 맛볼 수 있다.
경기 안성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메뉴도 눈에 띈다. 안성맞춤(제천 방향) 휴게소는 '안성 꿀배 불고기 정식'을 선보였다.
안성 돼지고기에 안성 꿀과 안성 배를 활용한 간장 불고기 소스를 더해 풍미를 끌어올렸다. 휴게소 한 끼를 지역 특산품을 두루 맛볼 수 있는 '작은 여행 코스'로 만든 구성이다.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맞춤 메뉴도 준비됐다. 음성(하남·남이 방향) 휴게소는 어린이 고객을 위한 '스페셜 키즈 백반'을 새롭게 출시했다. 짜장밥과 계란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한 상으로 구성하면서도 가격은 4000원으로 책정해 부담을 낮췄다.
임종택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하계 휴가철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휴게소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계절 메뉴와 고객 맞춤형 메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휴게소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