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애플이 28일 장중 시총 5조달러 돌파했다
- AI 인프라 대신 고객 경험·가격 전략 강화했다
- 기기 대여 프로그램·강한 수요로 주가 2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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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7월 28일 로이터통신 기사(Apple briefly becomes second company ever to notch $5 trillion market value)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애플(AAPL)의 시가총액이 28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5조 달러를 잠시 넘어서면서, 엔비디아(NVDA)에 이어 이 이정표를 달성한 두 번째 기업이 됐다.
28일 장중 사상 최고가인 342.89달러를 기록했을 당시 애플의 시가총액은 5조360억 달러에 달했다.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은 이달 초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자리에 올라, 2025년 6월 이후 줄곧 1위를 지켜온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를 제쳤다. 엔비디아는 5조 달러 문턱을 넘은 최초의 기업이었다.
애플의 올해 주가 상승세는 자사 제품에 대한 강한 수요뿐 아니라, 다른 대형 기술기업들의 현금 흐름을 잠식하고 있는 인공지능(AI) 투자 경쟁에서 한발 물러선 결정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소비자 전자기기 대기업은 자체 AI 모델 개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신 구글의 기술을 활용해 새롭게 개편된 시리(Siri) 등 신규 서비스를 구동해왔다. 이를 통해 대형 기술기업 투자자들이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투자의 수익성에 대해 우려를 갖게 만든 막대한 인프라 비용을 피할 수 있었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지난달 맥북과 아이패드 가격 인상을 발표하면서도 아이폰 가격은 동결하기로 한 결정 역시 수요를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소비자들이 올해 하반기로 예상되는 가격 인상에 앞서 애플의 주력 제품을 서둘러 구매했다는 것이다.
수요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애플은 28일 결제업체 클라르나(Klarna)를 통해 미국에서 기기 대여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월 납부금이 아이폰의 경우 17.99달러, 애플워치나 아이패드는 11.99달러, 맥은 24.99달러부터 시작한다.
포레스터의 부사장 겸 수석 애널리스트인 디판잔 채터지는 "애플은 AI 투자 경쟁에 뛰어들지 않는 대신, 결국 승자를 가르는 것은 인프라 투자가 아니라 고객 경험이 될 것이라는 데 베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대여 프로그램은 영리한 대응책"이라며 "아이폰 가격 자체를 낮추는 것은 아니지만,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적 충격을 예측 가능한 월 납부금으로 대체함으로써 비용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상승분을 포함하면 애플 주가는 올해 들어 24% 급등해,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으로 불리는 미국 대형 기술주 6개 종목의 실적을 큰 폭으로 앞질렀다.
애플은 30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애널리스트들은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