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시의회 이용운 의원은 28일 원도심 빈집을 주거·창업·일자리와 연계하는 종합 대책을 부산시에 촉구했다.
- 이 의원은 부산시의 빈집 실태조사·정보시스템 구축과 중장기 로드맵이 부족해 전국적 흐름에 뒤처졌다고 지적했다.
- 빈집을 게스트하우스·청년주택·창업공간 등으로 리모델링하고 어르신 일자리와 연계해 도시 재생 자원으로 삼는 장기 시스템 구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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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철거 넘어 활용 중심 정책 전환 촉구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이용운 의원(서구, 국민의힘)이 부산 원도심에서 빠르게 늘고 있는 빈집과 관련해 단순 철거·관리 수준을 넘어 주거·창업·일자리와 연계하는 종합 대책을 부산시에 촉구했다.

이 의원은 28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부산시는 원도심 빈집 실태조사와 대응에서 늘 한발 늦는다"면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빈집이 급증하는 상황에도 정비·활용에 대한 기초 데이터와 중장기 로드맵이 부족하다"면서 "전국적으로 빈집을 정비·활용 대상으로 보고 실태조사·정보시스템 구축, 등급 분류, 정비 지원을 확대하는 흐름과 비교해 부산의 대응이 뒤처져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시가 추진 중인 빈집정비사업의 방향 전환도 주문했다.
그는 "단순 방치 빈집의 관리·철거를 넘어, 게스트하우스, 청년·신혼부부용 주택, 창업 공간 등 실제 주거·생활·경제 공간으로 전환하는 리모델링·활용 정책을 본격화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빈집을 청년·귀촌인 주거, 공동체 시설, 문화공간 등으로 재생해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회복을 동시에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빈집 관리·리모델링 보조, 마을 단위 골목 정비, 생활 인프라 유지 관리 등을 어르신 일자리와 결합하면, 고령 인구가 많은 원도심에서 일자리와 도시 재생을 함께 추진할 수 있다"며 "빈집이 지역 소멸의 상징으로 남지 않도록, 공공 주도 리모델링과 어르신 일자리 연계를 통해 도시 재생의 자원으로 자리매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빈집을 단기 정비 과제가 아닌 장기 도시 정책 과제로 놓고 실태조사–등급 분류–소유자 동의–맞춤형 리모델링–입주자 매칭–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일련의 시스템 구축을 부산시가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고령 단독가구 증가, 인구 감소, 상권 위축 등으로 빈집이 더 늘어날 수 있는 만큼, 방치 이후가 아니라 발생 이전부터 관리·이용을 연계하는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용운 의원은 "빈집은 방치할 대상이 아니라 원도심의 활력을 되살릴 수 있는 자산"이라며 "향후 의정 활동을 통해 원도심 빈집 문제 해소와 도시 재생을 위한 정책 대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