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희망직업 있다고 답한 학생이 10년 새 줄었다.
- 초등생 1위 직업은 교사서 운동선수로 바뀌었다.
- 진로체험 참여는 늘고 만족도도 회복세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초등학생 1위 교사→운동선수…크리에이터도 3위 진입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희망직업이 있다고 답한 학생 비율이 최근 10년 사이 초·중·고 모든 학교급에서 10%포인트(p) 넘게 줄었다. 선호 직업도 초등학생 1위는 교사에서 운동선수로 바뀌었고 크리에이터가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분석한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 제10호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조사는 진로교육법에 따라 매년 전국 초·중·고교 1200곳의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약 3만7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다.

희망직업 보유율은 초등학생이 2015년 91.3%에서 지난해 78.1%로 13.2%p 떨어져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중학생은 73.0%에서 59.9%로 13.1%p 낮아졌고 고등학생도 81.7%에서 71.3%로 10.4%p 감소했다.
교육부는 이러한 변화를 학생들의 진로 관심이 줄어든 결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학교 진로교육이 특정 직업을 조기에 정하도록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스스로 진로를 탐색·설계하는 역량을 기르는 방향으로 확대됐다는 것이다.
실제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 순위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초등학생은 2015년 교사가 1위였지만 2020년과 지난해에는 운동선수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의사가 2위, 크리에이터가 3위에 올랐다.
중학생은 교사가 2015년과 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1위를 유지했다. 다만 운동선수가 2위로 올라섰고 의사가 3위를 기록했다. 2015년 2위와 3위였던 경찰과 요리사는 지난해 상위 3위 밖으로 밀려났다.
고등학생도 교사가 10년간 1위를 지켰다. 간호사는 지난해 2위에 올랐고 생명과학자는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생명과학자 및 연구원은 2024년 7위에서 지난해 3위로 상승해 생명과학 관련 직업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희망직업이 없는 학생이 늘어난 것과 달리 진로체험 참여는 확대됐다. 지난해 진로체험 참여율은 중학생 82.7%, 고등학생 76.0%였다. 학생들이 향후 참여하고 싶은 활동으로도 초등학생 83.7%, 중학생 87.4%, 고등학생 88.1%가 진로체험을 꼽아 모든 학교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
중학생의 직업실무체험형 참여율은 2015년 28.7%에서 지난해 46.3%로 높아졌다. 학교 진로활동 만족도도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해 중학생 3.73점, 고등학생 3.75점을 기록했다.
교육부는 희망직업 보유율 하락이 진로교육의 중심이 '직업의 조기 결정'에서 '진로 탐색과 설계 역량 함양'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진로를 구체화하지 못한 학생에게는 맞춤형 상담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충분한 탐색을 거쳐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