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정책

비아파트·매입임대 공급 확대 나선 정부…대출·세제 규제에 '한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정부가 22일 비아파트·매입임대 활성화 대책을 내놓고 민간 사업자 초기 부담금을 토지비 10%대로 낮췄다.
  • 시장에서는 다주택자 세금 중과와 대출 규제가 유지돼 비아파트 공급 확대에 한계가 크고 정책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전문가들은 주택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파트 정비사업·택지개발과 규제·세제 완화를 병행해야 2030년까지 공급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정부, 비아파트 공급 보완방안 시행...사업비 지원·매입 기준 완화
세금 부담·대출 규제...올해 1~5월 비아파트 착공 전년比 5.5%↓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정부가 주택 공급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안으로 비아파트와 매입임대 활성화를 꺼내 들었다. 민간 사업자의 참여 문턱을 낮춰 단기간 공급 물량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다주택자 세금 중과와 금융 규제 등 기존 제약 요인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 대책이 실제 공급 확대로 이어지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비아파트 공급 강조 정부...사업자 초기 부담금 10%대 낮춰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는 비아파트 공급 보완방안을 시행했다. 보완 방안은 초기 사업비 지원과 매입 기준 완화 등을 주요 방향으로 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민간 사업자에게 지급하는 토지확보지원금은 기존 최대 70%에서 80%로 확대한다. 이외에도 토지비, 설계비, 인허가 비용 등 착공 전 초기 사업비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업자들이 초기에 부담해야 하는 사업 비용을 토지비의 10%대까지 낮출 수 있다. 

신축 매입임대시 일부 가구만 매입할 수 있는 길도 열린다. 기존에는 전체 건물 한 동을 매입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앞으로는 전체 주택의 20% 이상, 50% 미만 범위에서 일부 세대를 매입할 수 있게 된다. 

민간 사업자 사업비 부담을 덜어주면서 주택을 최대한 확보해 시장에 공급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9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비아파트와 매입임대, 오피스텔 공급, 상업용지의 주거용 전환 등 단기간에 효과를 낼 수 있는 공급 물량을 총동원해 확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 세금 중과·대출 규제에 비아파트 공급 감소

시장에서는 정부의 비아파트 공급 활성화 대책만으로 공급이 단기간에 늘어나기는 어렵다는 반응이다.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양도세 등 중과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비아파트도 주택으로 분류되다보니 임대사업자를 통한 주택 공급에는 한계가 있다는 게 이유다.

비아파트 지원 방안이 시행됐으나 시장 위축에 주택 매수세가 회복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서울 서초구 일대 빌라, 단독주택 모습. [사진=뉴스핌DB]

대출규제로 비아파트 공급을 위한 사업비 조달에 제한이 걸리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9·7 대책으로 임대사업자에 대한 대출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여기에 금융당국과 은행권도 가계대출 관리에 나서면서 한도가 축소되고 있다.

올해 비아파트 공급은 예년보다 줄어들었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올해 1~5월 비아파트 착공은 1만235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3075가구보다 5.5% 줄었다. 아파트를 포함한 전체 착공 물량은 9만4367가구로 전년(7만4276가구)보다 27.0% 증가한 것과 대비된다.

정부가 토지비 등 지원 규모를 늘리더라도 대출이 필요한 상황에서 대출을 틀어막는다면 정책 효과는 반감될 수 밖에 없다. 이외에도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으로 비용 조달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임대사업자와 다주택자에 취득세와 양도세 중과가 되고 PF와 대출 규제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비아파트 공급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며 "세제 개편과 함께 대출 규제 완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비아파트 공급 대책은 공염불에 그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 주택 공급 대다수는 아파트...정비사업·택지개발·공급대책 속도 내야

실제 유의미한 공급 확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주택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파트 중심의 공급 방안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아파트 착공 물량은 8만2009가구로 전체 착공 물량(9만4367가구)의 87.0%를 차지했다. 비아파트 공급 확대만으로는 시장이 체감할 수 있는 물량 확보에 한계가 있는 만큼, 정비사업과 택지 개발 등 아파트 공급 확대 방안의 구체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정부가 지난해 9·7 공급 대책을 통해 제시한 2030년까지 연평균 27만가구, 총 135만가구 공급 계획이 실제 공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부 추진 방안과 사업 진행 상황을 구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공급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택지 개발이 본격화돼야 유의미한 공급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리서치 랩장은 "규제 완화와 공급은 한 몸인데 규제를 유지한 상태에서 공급이 늘어나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공급 비중으로 볼 때 서울과 수도권 공급의 핵심인 정비사업과 택지 개발, 기존 두 차례 발표된 공급대책 원활한 추진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갤럭시 S26 시리즈 15만원 인상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상승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의 국내 판매 가격이 지난 3월 출시 7개월 만에 올랐다.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날부터 갤럭시 S26 시리즈의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최근 이동통신사에 해당 시리즈의 변경된 가격을 통보했고 이날 삼성닷컴에도 가격을 반영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 판매 가격을 출시 약 7개월 만에 인상했다. [사진=뉴스핌] 대부분 모델은 기존보다 14만9600원이 올랐다. 256GB 기준 일반 모델이 125만4000원에서 140만3600원으로, 플러스 모델이 145만2000원에서 160만1600원으로 각각 14만960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가인 갤럭시 S26 울트라 1TB는 기존 254만5400원에서 27만6100원 인상해 282만1500원에 판매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가격 인상 이유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꼽았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상승한 것이 조달 비용 부담으로 이어졌다. 이전에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제조사들이 출시 이후 가격을 올린 사례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갤럭시 S25 엣지, 갤럭시Z폴드7·플립7 일부 고용량 모델의 가격을 인상했다. 애플은 지난달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공개한 뒤 기존 아이폰17과 아이폰 에어 등의 국내 판매 가격을 올렸다. 아이폰 에어 1TB는 219만원에서 50만원 비싼 269만원으로 인상되는 등 고용량 제품일수록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1 16:00
사진
"앤스로픽, 11월 중순 상장 추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이 이르면 11월 중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블룸버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장이 성사되면 스페이스X가 세운 사상 최대 기록에 맞먹는 규모가 될 전망이다. 다만 AI 안전 논란과 신규 상장 시장의 부진이 변수로 꼽힌다.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앤스로픽이 이르면 11월 9일 주간부터 공모 마케팅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11월 26일 추수감사절 전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하려는 일정이다. 관계자들은 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일정이 바뀔 수 있다면서도, 늦어도 연내에는 상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가치는 1조8000억~2조 달러 수준이 적정하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시각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실적 내용도 공개됐다. 앤스로픽의 지난해 매출은 약 46억 달러로 전년 3억8600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반면 순손실은 420억 달러에 육박해 전년 83억 달러에서 다섯 배가량 불어났다. 영업손실도 80억 달러를 상회했다. 앤스로픽은 올해 상당 기간 앞서 나갔으나 최근 오픈AI의 추격을 받고 있다. 최근 몇 달간 오픈AI의 매출 증가세가 가팔라졌기 때문이다. AI 안전 문제도 부담이다. 통제를 벗어난 에이전트에 의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감시의 눈길이 두 회사에 쏠려 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는 개인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새 AI 모델의 발전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지금 상장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며 IPO 계획을 미뤘다. 앤스로픽 로고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6-10-02 03: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