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아이렌이 20일 AI 클라우드 매출 목표 상향하며 주가 16% 급등했다
-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퍼플렉시티 등과 28억달러 장기 계약 체결로 연환산 매출 목표 40억달러로 올렸다
- 최근 주가 급락·지분 희석·네오클라우드 과잉 우려 속에서도 GPU 설비투자 45%를 고객 선지급금으로 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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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기반으로 전문 기자의 분석과 검증을 통해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7월20일(현지시각) 마켓워치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AI 인프라 제공업체 아이렌(IREN)의 주가가 20일(현지시각) 16% 급등했다. 회사가 2026년 매출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데이터센터向 수요가 여전히 뜨겁다는 사실을 투자자들에게 다시 한번 입증했기 때문이다.
아이렌은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여러 최상위권 AI 개발업체들과 총 28억 달러 규모의 신규 다년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연말 기준 AI 클라우드 사업의 연환산 매출(run-rate revenue) 목표치를 기존 37억 달러에서 4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에 따르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퍼플렉시티, 그리고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신규 주요 AI 개발업체' 등이 베어메탈과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에 걸쳐 아이렌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핵심 앵커 고객사의 존재는 아이렌의 사업 모델에 신뢰도를 더해준 요인으로 꼽힌다. 아이렌은 지난해 11월 마이크로소프트와 5년 계약을 처음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캔터 피츠제럴드의 애널리스트 브렛 크노블라우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이렌의 첫 번째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이 됐다는 점에서 이 계약이 회사에 "판도를 바꾸는" 사건이었다고 평가했다.
최근 몇 주 사이 여러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의 주가는 압박을 받아왔다. 메타 플랫폼스가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것이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자체 데이터센터를 가동하기 전까지 네오클라우드 업체들이 임시방편 역할에 그칠 수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으며, 이 경우 네오클라우드 업체들의 투자가 과잉일 수 있다고 걱정하는 분위기다.
아이렌의 주가는 이달 초에도 한 차례 하락한 바 있다. 공동창업자 겸 공동 CEO인 대니얼 로버츠와 윌 로버츠에게 지급되는 신규 다년 리텐션 주식 보상 패키지가 발표된 직후였다.
이 패키지로 두 공동창업자가 회사 지분 합계 6%를 확보하게 되면서, 기존 주주들의 지분 희석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이런 영향 등으로 아이렌 주가는 최근 한 달간 31% 하락한 상태였다.
이날 발표는 데이터센터 구축에 따른 높은 비용 부담에 대한 우려를 일부 완화하는 효과도 있었다. 아이렌은 보도자료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관련 설비투자(CAPEX)의 약 45%가 고객 선지급금으로 충당됐다며, 이를 통해 해당 설비 구축에 필요한 회사의 순자금 조달 부담이 줄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들의 가중평균 계약 기간은 약 4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