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21일 공익신고법 위반 등으로 추가 고소됐다.
- 전직 보좌진은 SNS 신원 공개와 협박성 내용증명을 문제 삼았다.
- 경찰은 김 의원의 13개 의혹을 10개월째 수사 중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SNS에 신원 공개하고 내용증명으로 형사고소 예고"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공천헌금 수수 등 13가지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국회의원이 공익신고자보호법 위반과 협박 혐의로 경찰에 추가 고소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전날 김 의원의 전직 보좌진 A씨가 제출한 공익신고자보호법 위반 및 협박 혐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김 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신원을 공개해 공익신고법을 위반하고 내용증명으로 형사고소를 예고한 행위가 협박에 해당한다는 게 A씨 측 주장이다.
A씨는 고소장에 "김 의원은 고소인(A씨)이 공익신고자임을 인지하고도 자신의 대규모 팔로워를 보유한 공인 계정에 올려 전국적으로 신원을 공개했다"며 "SNS 게시물을 통한 공개 비방으로 극심한 정신적 손상을 입혔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차남 편입 의혹과 전직 보좌진들의 퇴직 과정에 개입했다는 주장에 반박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게시글에서 이들이 특정 단체 내에서 맡은 직책과 물류회사 취업 경력 등이 언급됐다.
또한 A씨는 "내용증명에 포함된 형사 고소 예고와 퇴직 사유 공개 위협은 실제로 공포심을 유발하기에 충분했기에 협박죄에 해당한다"라고 주장했다고 전해졌다.
김 의원이 보낸 내용증명에는 "(A씨 측이) 반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보 또는 자료로부터 각종 음해나 허위사실 유포 행위가 발생한다면, 즉시 형사 고소와 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알려졌다.
한편 김 의원은 ▲공천 헌금 수수 ▲경찰 수사 무마 ▲자녀 편입 및 취업 청탁 ▲배우자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 ▲항공사 숙박권 수수 ▲쿠팡 오찬과 인사 불이익 요구 ▲대형병원 진료 특혜 등 13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10개월째 김 의원 의혹을 수사 중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의혹이 여러 가지인 만큼 각 혐의의 상당성과 법리 검토에 (시간이) 소요됐다"며 "현재 수사는 마무리 단계"라고 말했다.
jason14@newspim.com












